EU, 가스사용 15% 감축 돌입..러시아 공급 축소에 대응

박예원 입력 2022. 8. 9. 20:16 수정 2022. 8. 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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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회원국들이 오늘(9일)부터 가스 사용을 15% 줄이는 계획을 실행합니다.

EU는 어제(8일) 관보에 자발적으로 가스 사용을 최근 5년 동안 평균보다 15% 줄이는 비상계획을 펴겠다고 고시했습니다.

독일은 이 계획을 지키기 위해 비상계획이 시행되는 기간 가스 사용을 100억㎥ 줄여야 합니다.

만약 가스가 충분히 절약되지 않고, 공급부족 사태가 지속하는 경우 EU는 경보를 발동, 회원국 별 가스사용 감축을 의무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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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회원국들이 오늘(9일)부터 가스 사용을 15% 줄이는 계획을 실행합니다.

EU는 어제(8일) 관보에 자발적으로 가스 사용을 최근 5년 동안 평균보다 15% 줄이는 비상계획을 펴겠다고 고시했습니다.

시행 일자는 오늘부터 내년 3월 말까지입니다.

이는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천연가스 공급을 줄인 데 대응하는 조치입니다.

독일은 이 계획을 지키기 위해 비상계획이 시행되는 기간 가스 사용을 100억㎥ 줄여야 합니다.

EU 전체 감축분인 450억㎥의 4분의 1 규모입니다.

이탈리아는 80억㎥를,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50억㎥를 각각 감축합니다.

만약 가스가 충분히 절약되지 않고, 공급부족 사태가 지속하는 경우 EU는 경보를 발동, 회원국 별 가스사용 감축을 의무화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DPA=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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