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홍수 사망자 유족들에 조의".. 기시다 "깊은 슬픔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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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부 지방 폭우 피해자들에게 슬픔을 표하고 회복을 기원했다.
11일 방한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비핵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본과 몽골, 한국 등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1∼12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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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부 지방 폭우 피해자들에게 슬픔을 표하고 회복을 기원했다. 11일 방한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피해를 본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서울을 비롯해 피해를 본 지역이 하루빨리 재해 전의 모습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토를 방문 중인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전날 “한국인들과 한국 정부에 깊은 연대감을 표명한다”며 “이번 홍수로 사망한 모든 이들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비핵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본과 몽골, 한국 등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1∼12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이후 4년 만이고 두 번째 방한이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하고, 박진 외교부 장관과도 만나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함께 군축 담당 사무차장, 정무 담당 사무차장보, 기후변화 담당 사무차장보 등 유엔 측 주요 고위 인사들이 동행한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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