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行 박민영, 일베용어 사용 의혹에 "동생이 작성"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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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년대변인행을 확정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 표현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박 대변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남초 성향 커뮤니티 아이디가 일베에서 통용되는 표현을 사용해온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
박 대변인은 다만 일베 표현을 사용한 아이디가 자신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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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터울 동생이 몇몇 게시글 작성" 해명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대통령실 청년대변인행을 확정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 표현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동생이 작성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박 대변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남초 성향 커뮤니티 아이디가 일베에서 통용되는 표현을 사용해온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 박 대변인은 다만 일베 표현을 사용한 아이디가 자신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하지 않았다.
이어 “실명이 나오지 않는 커뮤니티 과거 글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저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외에 낭설도 너무 많아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자신의 대통령실행이 이준석 대표를 배신한 정치행보라고 비판 받는 데 대해 “솔직히 속상하다. 저는 이 대표 징계부터 지금까지 과정이 절차상 정당하지 않다고 계속 강조해왔다”며 “제가 우선시 하는 가치를 따라가야 한다는 대원칙을 지켰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서운하실 분들이 많을 거다. 원희룡 당시 예비후보 경선 캠프에 있다가 윤석열 당시 후보를 바로 지지했고, 유승민 예비 후보를 지지하다가 바로 김은혜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원사격 했다”며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느냐는 비판을 들어왔는데 당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으로서의 행보에 대해선 “이번 수해 상황에서도 메시지에 불협화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캠프 때도 청년 정책이 당사자 감수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로 나가기도 했다”며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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