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민이 구미공단 폐수의 인질 되지 않게 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수원 이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구미시를 향해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구시민들이 구미공단 폐수의 인질이 되지 않도록 폐수 배출 공해기업은 구미공단에서 퇴출시키고 새로운 기업 입점 시 폐수 배출은 원천적으로 금지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수원 이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구미시를 향해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구시민들이 구미공단 폐수의 인질이 되지 않도록 폐수 배출 공해기업은 구미공단에서 퇴출시키고 새로운 기업 입점 시 폐수 배출은 원천적으로 금지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더 이상 구미공단에 폐수 배출 공장은 존치하지 못하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감시·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류의 번영이 하류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불공정은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홍 시장은 구미 해평취수장 물 대신 안동·임하댐 원수를 대구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날 권기창 안동시장과 만난 것을 언급하면서 "안동시에는 앞으로 대구시와 상생협력 사업 뿐만아니라 대구경북신공항법에 명시된 공항산단 조성 시에도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du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리모컨 위치 몰라?" 주먹이 앞선 남편…합의에도 처벌받은 이유 | 연합뉴스
- 항해사 깜빡 잠든 틈…노르웨이 주택 앞마당에 대형화물선 좌초 | 연합뉴스
- "문형배 교수 임용 안돼"…옥중편지 보내고 대학앞 시위 예고 | 연합뉴스
- 한밤중에 전동킥보드 타던 경찰관, 연석에 걸려 넘어져 숨져 | 연합뉴스
- [샷!] "이제부터 이분처럼 살기로 작정했다" | 연합뉴스
- 아르헨서 착오 송금액 사용 놓고 논란…"신께서 준 선물인 줄" | 연합뉴스
- 데이트앱 남성과 '환승 연애'하며 4억 뜯은 40대 여성 덜미 | 연합뉴스
- 멕시코 유명 가수 美 비자 취소…'5만석 매진' 콘서트 불발 | 연합뉴스
- 버스정류장서 13살 여아 허벅지 만진 70대, 징역 2년에 집유 4년 | 연합뉴스
- 25년간 하반신마비 행세로 보험 급여 18억원 탄 70대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