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 사용 추정 태극기 나왔다..서울옥션 8월 경매

김정한 기자 2022. 8. 12.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옥션이 총 102점, 총액 약 125억원 규모의 '제168회 미술품 경매'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가장 눈길을 끈은 작품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조선 왕실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다.

야요이 쿠사마의 '레드 펌킨'이 19억원에 시작해 이번 경매 최고가 작품으로 소개된다.

고미술에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조선 왕실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출품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102점, 총액 약 125억원 규모..야요이 쿠사마 '레드 펌킨' 19억
이우환 '물방울', 박서보 '광릉 풍경', 왕실 사용 '태극기', 1988년 로마네 콩티 등 와인 7점
조선 왕실 사용 추정 태극기(서울옥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옥션이 총 102점, 총액 약 125억원 규모의 '제168회 미술품 경매'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가장 눈길을 끈은 작품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조선 왕실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다.

또한 김창열의 1978년 밀라노 개인전 당시 전시 포스터로 사용된 '물방울', 이우환의 300호 빨간색 '다이얼로그'와 100호 '조응', 박서보의 120호 대형 크기 샛노란 '묘법', 도상봉 탄신 100주년 기념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작 '광릉 풍경' 등도 관심을 끈다.

해외 작가들과 '블루칩' 작가들의 원화 작품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야요이 쿠사마의 '레드 펌킨'이 19억원에 시작해 이번 경매 최고가 작품으로 소개된다. 이 밖에 국내에 첫 출품되는 헤르난 바스의 원화 작품, 샤라 휴즈의 '자연 풍경' 작품 등이 출품된다.

야요이 쿠사마의 '레드 펌킨'(서울옥션 제공). ⓒ 뉴스1

고미술에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조선 왕실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출품됐다. 더불어 대구 화단을 이끈 '향토회'의 주축 이인성, 서동진 등의 수묵 화첩 작품이 소개된다. 우남 이승만의 '농자천하지대본' 글귀가 쓰인 약 2m가 넘는 대형 휘호도 소개된다.

이 밖에 1988년 로마네 콩티를 포함해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의 와인 총 7점도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프리뷰 전시는 8월 10일~11일 서울옥션 부산점에서 진행하고, 이후 13~23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988년 로마네 콩티(서울옥션 제공). ⓒ 뉴스1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