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서영교 "朴정부 때 안대희-문창극 사퇴 이끌어.. 무능한 尹과 확실히 싸울 것"

MBC라디오 2022. 8. 12. 10: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당 경찰장악저지대책단장)>
- 최고위원 중간 득표, 5위로 '간당간당'.. 현장 분위기는 1등!
- 민생 잘 챙기고 '추진력' 갖췄다.. 출마 제안 많이 받아와
- 갈수록 '핵사이다' 진가 발휘될 것.. 새로운 드라마 쓸 것
- 나도 檢 '입맛대로' 기소 피해자.. 당헌 80조, 개정 검토해
- 당 강령 '소주성' 삭제? 상황에 맞는 변화 필요해
- 부동산 문제 인정해야.. 문제 있다면 과감히 고쳐야
- 尹, 김순호 경질시켜야.. 국민께 사과하고 대책 마련도
- 김순호 임명한 이상민, 스스로 의혹 밝히고 책임져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서영교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의 최고 지도부를 뽑기 위한 경선이 한창이죠. 그래서 저희가 최고위원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또 한 분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만나볼 분은 서영교 후보입니다. 바로 연결하죠. 나와 계십니까?

☏ 서영교 > 예, 안녕하세요. 서영교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최고위원 당선은 확신하십니까? 후보님.

☏ 서영교 > 확실합니다. 그리고 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뛰고 있고요. 그리고 또 전당대회가 진행돼 나가는 과정 속에서 서영교라고 하는 인물의 재발견, 저렇게 괜찮은 사람을 우리가 왜 이제 알았지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향후에 확실하게 최고위원 당선되고 지지율도 많이 높일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1, 2차 순회경선 결과만 놓고 보면 종합 득표율 5위를 차지하셨어요. 좀 약간 간당간당 하신 것 아닌가요?

☏ 서영교 > (웃음)

☏ 진행자 > 여보세요. (웃음) 답변 안 해주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 서영교 > 뭐라고 말씀하셨죠? 간당간당하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까?

☏ 진행자 > 예. (웃음)

☏ 서영교 > 예, 간당간당합니다. 간당간당한데 5위인데요. (웃음) 사실 제가 많은 분들이 최고위원에 출마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좀 더 최고위원회에 서영교라고 하는 사람이 가서 안정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첫 번째, 그리고 두루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고위원회 가서 지도부가 두루 소통해서 의견을 수렴해서 그리고 또 그게 결정되면 확실하게 추진하는 추진력이 있으니 서영교가 했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을 많이 받았고요. 제가 국회 행안위원장 하면서 일에 대한 실적, 실력 이런 것들을 많이 평가받았다는 평입니다. 그래서 제가 최고위원에 가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 간당간당한데요. 이게 권리당원들의 투표입니다. 그래서 전당대회 현장에서 아마 들어서 알고 계시기도 할 텐데 현장 분위기는 제가 1등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혹시 그 부분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더불어민주당 내 처럼회 라고 있잖아요. 처럼회 회원들이 서영교 밀어주기에 나섰다, 이런 보도가 나왔더라고요. 보도 보셨습니까?

☏ 서영교 > 처럼회 회원들이 밀어주기라고 나왔나요? 처럼회라고 나왔나요?

☏ 진행자 > 처럼회.

☏ 서영교 > 제가 처럼회라고는 못 들었고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영교가 상위권에 랭크 돼서 당을 안정감 있게 하고 잘 소통하고 윤석열 정부에는 좀 강하게 싸워줄 수 있고 또 국민을 위해서는 민생을 잘 챙길 수 있는 적임자다라고 해서 했는데 말씀처럼 간당간당하니까 좀 확실하게 밀어주자, 이렇게 저는 듣고 있었습니다.

☏ 진행자 > 간당간당함을 넘어서 확실한 순위로 진입하는 시점을 언제쯤으로 설정하고 계십니까?

☏ 서영교 > 사실은 이번 주말부터였으면 가장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 진행자 > 이번 주가 충청인가요?

☏ 서영교 > 이번 주가 세종, 대전, 충청 그리고 부울경입니다.

☏ 진행자 > 부울경까지.

☏ 서영교 > 네, 사실 제가 조금 약한 고리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는 서울이고 또 경기도 수도권에 좀 강한데요. 수도권에 권리당원이 많고 대의원이 많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 제가 대의원에 강한 상황입니다.

☏ 진행자 > 그러시군요.

☏ 서영교 > 그래서 가면 갈수록 진가가 발휘될 거다 생각하고 새로운 드라마가 쓰여질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역구도 서울이시잖아요.

☏ 서영교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핵사이다 여전사 이미지를 강조하시던데 어떤 점에서 이렇게 딱 설정하신 겁니까?

☏ 서영교 > 제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이었고요. 그때 청와대 춘추관장이 될 때는 제가 당시에 상근 부대변인이었습니다. 부대변인으로 사이다 역할을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았고요. 제가 박근혜 대통령 시절 청문회를 가장 많이 한 사람입니다.

☏ 진행자 > 그런가요?

☏ 서영교 >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도 제가 청문위원 돼서 기자회견 한 번 했더니 금방 사퇴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당시 문창극이라고 하는 기억나시는지 모르겠는데 국무총리 후보자가 있었어요. 제가 청문위원이었는데 문제 제기했더니 그만두더라고요. 그런 것처럼 제가 이제 그 당시에 그래서 청문회 스타, 사이다다, 당시 황교안 총리를 향해서 제가 메르스 관련해서 대정부질의를 했는데요. 그 당시에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핵사이다라는 평가가 있어서요. 이번에 제가 좀 핵사이다의 이미지로 윤석열 정부의 오만 무능 또 정치 보복에만 혈안이 돼 있는 부분에 핵사이다로 확실하게 싸우겠다, 이런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서영교 > 핵사이다 같지 않나요? 목이 많이 쉬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진행자 > 저는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저는 질문을 해야 되기 때문에.

☏ 서영교 > 네.

☏ 진행자 > 아무튼 전당대회 전체 판을 지금 규정하고 있는 몇 가지 쟁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일단 당헌 80조 개정 문제 있잖아요. 후보님은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 서영교 > 당헌 80조 개정은 당에는 청원 시스템이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거나 아니면 또 바람이 있다고 생각될 때는 청원을 하면 되고요. 5만 명이 청원이 넘으면 이것에 대해서 당에서는 답변을 해야 되는 겁니다. 이런 것은 모든 흐름에서 진행돼 나가는 시스템이고요. 그러면 답변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많은 당원들이 많은 분들이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냈다면 돌아보는 게 맞으니까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이것에 대해서 그래서 언론도 관심을 갖는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검찰에 기소됐던 사람입니다. 제가 검찰에 기소돼서 사실은 재판을 1심, 2심, 3심까지 받았는데요. 기소할 때 자기네 마음대로 기소합니다. 그때 기소할 때 공안부장이 국민의힘에 있던 정점식 의원인데요. 제가 요즘 만나서 그때 나를 기소하고 그러면 됩니까라고 하면 아이고 아닙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는데요. 검찰은 입맛대로 기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금을 횡령했습니다. 이게 부정부패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공금을 횡령했는데 그걸 갚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검찰이 기소하고 싶으면 기소하고요. 기소하고 싶지 않을 때는 기소하지 않게 되죠. 그런데 이 기소가 나중에 재판 과정에서 무죄가 나왔다면 그 기소했던 검찰은 저는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사 등 여러 가지에 반영돼야 되는데 정치인을 기소하고 무죄 나온 검사들은 전부 다 승진합니다. 저는 이 시점에서 이 부분은 당원들이 보고 또 국민들이 보고 문제 제기했다고 한다면 다시 살펴야 되고 지금 정치검찰, 그리고 또 경찰국까지 설치해서 김순호라고 하는 치안감이 경찰국장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끄나풀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는 정치 수사 계속 이루어질 거고요. 정치기소 이루어질 거다, 이렇게 생각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이니까 검토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걸 가지고 정치적인 논란을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잘못된 프레임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바꿔야 된다는 입장이신 것 같고, 그다음에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지금 강령 손질 작업에 들어갔는데 소득주도성장, 그다음에 1가구 1주택, 이걸 빼는 방안을 거의 확정 단계라고 지금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 서영교 > 소득주도성장 부분에서 사실은 소상공인들이나 이런 분들은 소득주도성장의 장점이 노동자나 임금을 높임으로써 소득이 올라가고 그러면 경제가 나아질 거다라고 하는 논리였는데 그런 부분에서 소상공인이나 이런 분들이 일정 부분 타격이 좀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맞게 가야 된다라고 하는 것에 저는 동의하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지금 말씀처럼 바람직한 부분도 있지만 또 상황이 바뀌었다면 그 상황에 맞춰서 변화하는 것은 그것도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1가구 1주택은 제가 내용을 정확히는 잘 모르겠고요. 보지 않았던 것 같아서, 저는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제가 공시지가를 계속 표방하기 때문에 공시지가를 발표할 때마다 사실은 집값이 올라가게 돼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공시지가를 발표함으로써 집값을 올리는 역할도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집을 내가 가만히 갖고 있는데 집값이 올라가니까 재산세가 계속 올라갑니다. 세금을 많이 내는 거죠. 제가 지난 상반기에 재산세를 내는 법안을 대표 발의해서 통과시켰습니다. 가만히 있는데 재산세 많이 내는 것은 억울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고치려고 많이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는 건 인정해야 하고요. 그것을 제가 법적으로도 고쳐왔고 향후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과감하게 고치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후보님께서 직접 언급해 주신 내용 하나만 여쭤볼게요. 지금 당 경찰장악저지대책단장을 맡고 계시잖아요.

☏ 서영교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저희가 어제 김순호 경찰국장하고도 인터뷰를 했는데 관련 의혹이 제기가 됐는데요. 어제 성명 나온 것도 보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사퇴해야 된다, 뭐 해야 된다, 이런 입장 말고 지금 제기된 의혹의 진실이 규명이 돼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서영교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대책단 차원에서 보시면 진실규명 작업을 하고 있는 게 있습니까?

☏ 서영교 > 우선 한 가지는 자격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책임을 져야 되는 역사가 있다라고 하는 것을 확실하게 해주고 싶고요. 그래서 사퇴해야 합니다. 사퇴하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경질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경찰국 설치 자체가 위헌이고 위법입니다. 위원하고 위법한 이 상황을 그대로 둬서는 안 되고 국무위원이 예를 들면 행안부 장관이 위헌 위법했을 때는 국회는 탄핵하는 것이 기본권입니다. 그래서 국민이 슬기로운 탄핵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 과정에서 경찰국장이 밀정으로 특채 의혹이 있는 사람입니다. 인터뷰한 내용을 봐도 정말 황당무계했습니다. 이 사람 자체가 자수를 해서 자기가 특채가 됐다고 하는데요. 그전에 벌써 인노회 관련한 수사가 진행됐었고 그 사람들이 다 잡혀가고 그리고 고문당하고 수사가 끝난 이후에 자수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수사되기 전에 벌써 밀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 자체에 대해서는 현재 있는 행안부 장관은 스스로가 찾아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행안부 장관이 밝혀야 된다.

☏ 서영교 > 왜냐하면 그 사람이 임명하지 않았습니까? 경찰청장 뭐 하는 사람입니까, 그 사람이 임명했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모른다? 이런 무책임한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이 수해가 엄청나게 났는데 대통령이 내가 비가 오는데 한밤중에 어쩌란 말이에요, 내가 집에서 했어요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거거든요. 이 정부는 무책임한 정부인데 저는 행안부 장관이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은 철저히 낱낱이 밝혀져서 갖고 있던 기록들이 나와야 된다, 그리고 당시에 홍승상 그 사람 데려다가 다 조사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네요. 인터뷰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고맙습니다. 후보님.

☏ 서영교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의 서영교 최고위원 후보였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