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달라진 '尹 도어스테핑'..모두 발언후 질문 받아

김윤희 기자 2022. 8. 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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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긍정적 기능이 크지만 운영 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이 질의응답에 앞서 국정 현안을 먼저 설명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쯤 대통령실 1층 로비에 걸어들어오면서 "여러분 며칠 만에 뵙습니다"라며 먼저 발언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도어스테핑이 국민 소통 개선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돌출발언으로 사회 갈등을 키운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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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 답변 부작용 대응 차원

‘국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긍정적 기능이 크지만 운영 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이 질의응답에 앞서 국정 현안을 먼저 설명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쯤 대통령실 1층 로비에 걸어들어오면서 “여러분 며칠 만에 뵙습니다”라며 먼저 발언하기 시작했다. 일종의 모두 발언을 사전에 준비해온 듯한 모습이었다. 발언이 끝난 후엔 취재진으로부터 두 가지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에 대해 여러 인사의 조언을 듣고 조금씩 개선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도어스테핑이 국민 소통 개선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돌출발언으로 사회 갈등을 키운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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