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달라진 '尹 도어스테핑'..모두 발언후 질문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긍정적 기능이 크지만 운영 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이 질의응답에 앞서 국정 현안을 먼저 설명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쯤 대통령실 1층 로비에 걸어들어오면서 "여러분 며칠 만에 뵙습니다"라며 먼저 발언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도어스테핑이 국민 소통 개선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돌출발언으로 사회 갈등을 키운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돌출 답변 부작용 대응 차원
‘국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긍정적 기능이 크지만 운영 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이 질의응답에 앞서 국정 현안을 먼저 설명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쯤 대통령실 1층 로비에 걸어들어오면서 “여러분 며칠 만에 뵙습니다”라며 먼저 발언하기 시작했다. 일종의 모두 발언을 사전에 준비해온 듯한 모습이었다. 발언이 끝난 후엔 취재진으로부터 두 가지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에 대해 여러 인사의 조언을 듣고 조금씩 개선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도어스테핑이 국민 소통 개선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돌출발언으로 사회 갈등을 키운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黨 풍자 사진 올린 이준석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
- “남편 나가자 이은해·조현수 성관계” 계곡살인, 살인미수 사건 전말
- 고민정 “尹 지지율 20%, 그나마 있던 정상국가를 비정상국가로 만들고 있다는 경고”
- “각하 지금 300㎜가 왔답니다”… ‘폭우 와중 尹은 음주’ 가짜뉴스 퍼져
- “저주받은 그림 치워야”…80대 노모 속여 1800억원대 그림 훔친 딸 검거
- ‘맨홀 실종’ 남매 누나도 숨진 채 발견...실종자 연이어 시신으로
- 탁현민 “文 정부 공과 부정하니 새 정부 출발선 자꾸 밀려”
- 미 FBI사무실 침입한 간 큰 무장괴한...경찰과 총격전도
- [속보] 대통령실 “사드3불 관련 인수인계 받은 사안 없다”...8월말 기지 정상화
- 법원 “故 손정민 유족에 사고 현장 인근 CCTV 공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