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상반기 매출액 55억원..전년比 4배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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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이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배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루닛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400% 가까이 증가한 해외 매출이 이끌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상반기 해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올해 상반기에 달성하게 됐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건강검진 수요가 증가하고, 파트너사들의 제품 주문이 확대되는 만큼 매출 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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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이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배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12일 루닛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4억7800백만원, 영업손실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26% 커졌다.
루닛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400% 가까이 증가한 해외 매출이 이끌었다. 이에 따라 루닛의 해외 매출이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8%에서 84.3%로 상승했다. 국내 매출액 역시 84.7% 증가하며 호실적에 일조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27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15억원에 비해 늘어났다. 현재 자본잠식 상태지만 상장 공모액 등 자본 효과로 올해 3분기 완전 해소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루닛 관계자는 "자본잠식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해 2분기 말 기준 20억원 수준"이라며 "올해 3분기 프리IPO 720억원과 상장 공모액 370억원이 부채에서 자본으로 이전돼 자본 규모가 크게 증가하며 자본잠식이 완전히 해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루닛은 지난 2013년 설립한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암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기술특례 IPO(기업공개)를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모든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A 등급을 획득하고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현재 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를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과 같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을 통해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 항암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개발하고, 글로벌 액체생검 1위 업체인 가던트헬스와 독점적 사업계약을 맺는 등 제품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상반기 해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올해 상반기에 달성하게 됐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건강검진 수요가 증가하고, 파트너사들의 제품 주문이 확대되는 만큼 매출 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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