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에 불 붙은 F-4..조종사, 바닷가로 기수 돌린 뒤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4E 전투기 1대가 12일 낮 12시20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남쪽 9km 지점에 추락했다.
사고 기체에 탑승했던 조종사들은 엔진에 불이 붙은 기체를 해안가 쪽으로 향하게 한 뒤 탈출했다.
공군은 "사고기는 이날 11시 41분경 수원기지를 이륙해 임무 수행 후 복귀 중이었다"라며 "조종사들은 엔진 화재를 인지하고, 민가가 없는 해안가 지역으로 기수를 돌려 비상탈출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4E 전투기 1대가 12일 낮 12시20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남쪽 9km 지점에 추락했다. 사고 기체에 탑승했던 조종사들은 엔진에 불이 붙은 기체를 해안가 쪽으로 향하게 한 뒤 탈출했다. 민간의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목적이었다.
공군은 "사고기는 이날 11시 41분경 수원기지를 이륙해 임무 수행 후 복귀 중이었다"라며 "조종사들은 엔진 화재를 인지하고, 민가가 없는 해안가 지역으로 기수를 돌려 비상탈출했다"고 했다.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 2명은 현재 항공우주의료원에 후송 완료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공군은 "현재 정찰자산 및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 비행중지 중"이라며 "해당 기종은 사고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비행중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교, 위암 투병 후 근황 "'마지막 승부' 수입 無…생계형 가수" - 머니투데이
- 이은하 "시집도 못 가봤는데"…유방암 수술→쿠싱증후군 '겹고통' - 머니투데이
- 사오리, "10년간 혼자 애 키우며 日서 숨어 살아" 깜짝 근황 - 머니투데이
- "로또 제발"…광고 9편 찍은 경리가 SNS에 올린 근황 - 머니투데이
- 최여진, 폭탄 발언…"미우새 아들 중 '결혼하자' 고백한 사람 있어" - 머니투데이
- '품절대란' 민희진 회견룩 "계획 있었네"…뉴진스 티저보니 소름 - 머니투데이
- 尹, 새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 지명…"공정성·신뢰성 고려" - 머니투데이
- 지방 대학병원 집단휴진 '찻잔 속 태풍' 그쳤지만…다음주 '빅5' 셧다운 - 머니투데이
- "내내 야근시켜" "단물 쪽 빨아먹어"…하이브 직원들 민희진 저격 - 머니투데이
- 아빠 뺨 때리고 욕하는 11살 늦둥이 아들…오은영 "수위 높다" 심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