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통합 결제 플랫폼' 열어
최희진 기자 2022. 8. 12. 16:23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1일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함께 오픈한 이번 플랫폼은 기존의 ‘우리페이’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이다.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를 갖고 있지 않은 개인 고객도 우리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WON뱅킹’이나 우리카드 앱에서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통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또 연세대학교 학생증 앱에 간편결제, 간편송금 서비스를 탑재한 ‘연세페이’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결제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기 어려웠던 법인을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제휴사가 자사 브랜드의 결제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했다.
우리금융은 제휴 기업별로 이번 플랫폼을 적용해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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