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금융 폐지' 씨티은행 2분기 순익 전년비 21%↑

양성희 기자 2022. 8. 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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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금융 단계적 폐지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이 2분기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한국씨티은행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소매금융 폐지에 따른 이자부자산 감소에도 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2분기 이자수익이 0.8% 늘었다.

희망퇴직 등으로 인건비가 줄어 2분기 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28.6%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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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이 2분기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상반기 실적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씨티은행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7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1.7%) 줄었다.

소매금융 폐지에 따른 이자부자산 감소에도 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2분기 이자수익이 0.8% 늘었다. 비이자수익은 자산관리(WM) 부문 수익이 줄면서 88.5% 감소했다.

희망퇴직 등으로 인건비가 줄어 2분기 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28.6% 감축했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53% 줄었다. 소매금융 폐지로 대손상각비가 줄어든 영향이다.

6월 말 기준으로 고객 대출자산은 1년 전보다 16.4% 감소한 2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예수금은 15.9% 줄어든 24조5000억원이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2분기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금융 사업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해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고 은행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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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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