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인니 IT개발사 인수로 현지화 첫발
최근도 2022. 8. 12. 17:45
BC카드가 인도네시아 IT 개발사 크래니움의 지분 6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래니움은 현지 정부 기관·금융·통신 분야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IT 개발사다. 만디리은행, 연금저축은행, 텔콤 통신사 등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BC카드는 크래니움이 현지 금융 분야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했던 점을 감안해 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 금융시스템 개발 업무를 현지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지난 40여 년간 국내에서 축적한 BC카드 디지털 기술력과 젊고 역량 있는 크래니움 개발 인력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진출(예정)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크래니움을 통해 글로벌 IT 서비스를 해외 사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삼아 중요한 성장 모멘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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