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최다 피홈런 3개, 최다 5실점, 이틀 추가 휴식이 '독'이 됐나, 에이스 라미레즈가 무너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긴 휴식이 '독'이 됐다.
자신 한 경기 최다 피홈런이다.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라미레즈는 투구수 제한없이 나선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긴 휴식이 '독'이 됐다.
한화 이글스 에이스 예프리 라미레즈가 무너졌다. 12일 대전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홈런 3개를 내줬다. 자신 한 경기 최다 피홈런이다. 5회까지 홈런 3개를 포함해 6안타 4볼넷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3회초 김현수, 4회초 로벨 가르시아에게 잇따라 1점 홈런을 내줬다. 5회초 1사후 다시 김현수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았다. 커브,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가 차례로 홈런이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 38⅓이닝을 던지면서 피홈런이 딱 1개였다. 6월 28일 SSG 랜더스전에서 추신수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게 유일했다.
지난 8월 4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7일을 쉬고 마운드에 올랐다. 당초 3연전의 첫날인 10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이틀 연속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이틀을 더 쉬고 등판했다. 추가 휴식이 투구 밸런스를 깨트렸다.
LG와는 라미레즈의 KBO리그 데뷔전 상대팀이다. 지난 6월 21일 잠실 LG전에 나서 2⅓이닝 5안타 4사구 3개 4실점(1자책)했다. 투수를 정해놓고 나간 첫 경기에서 첫 패를 당했다. 악연이 이어졌다.
라미레즈는 투구수 제한없이 나선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2승 평균자책점 0.87을 마크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호투를 이어갔는데, LG에 막혔다.
한화는 5대6 1점차로 패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파산"..아이비, 충격 고백 후 정신줄 가출
- "'가세연', 김건모 재산 빼앗으려 했다"
- 이소라, 결국 아이 셋에 발목..오열하며 "내가 비겁"('돌싱글즈3')
- 촬영장에 괴한 침입해 모델 집단 성폭행..男스태프들도 피해 입어
- "대낮에 도심 한복판서 국민MC 딸 유괴" 충격
- 곽튜브, '최애' 전효성한테 뭐라고 연락 왔길래?…전현무 짜증 유발 ('…
- [SC리뷰] 서윤아 "♥김동완=결혼하면 각방, 난 생각 달라"..조현아 …
- [SC이슈] '최병길 PD와 이혼' 서유리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 보고싶…
- "지가 뭔데 나를?" 이다해 母, ♥세븐과 첫만남서 버럭한 이유 ('라스…
- 이장우, 다이어트 빨간불? 기안84 "바프 다시 찍자"…사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