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피지컬로 토롱이 최단시간 검거..제작진 "망했어요"(지락실)[어제TV]

서유나 2022. 8. 1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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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이 오직 피지컬로 따라잡은 끝에 토롱이를 15분 만에 검거했다.

토롱이는 안유진에게 레이스 시작 15분 만에 당근 로켓을 빼앗겼다.

이후 토롱이는 나영석 등 제작진의 손에 끌려갔고, 안유진은 어떻게 잡았냐는 언니들의 질문에 "오른쪽으로 갔다고 해서 걸어가는데 어떤 경찰관분이 '포토, 포토'라고 하더라. 나는 사진 찍을 게 아니니까 그냥 걷는데 토끼 귀가 보였다. 엄청 달리니 오토바이를 타더라. 그래서 잡았다"고 심플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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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유진이 오직 피지컬로 따라잡은 끝에 토롱이를 15분 만에 검거했다.

8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 8회에서는 지구용사들이 토롱이를 잡으러 다시 출동했다.

이날 토롱이는 멤버들을 한껏 조롱한 뒤 호기롭게 도망쳤으나, 운전을 담당한 기사님이 사라지며 계획이 전부 꼬였다. 기사님을 기다리는 동안 지구용사들은 토롱이가 들른 버블티집을 찾아냈고 곧 안유진은 근처를 배회 중인 토롱이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토롱이는 기사님이 돌아온 차에 무사히 탑승했지만, 그 속도는 안유진의 뜀박질 속도보다 느릴 뿐더러 얼마가지 않아 시동이 꺼지기까지 했다. 토롱이는 안유진에게 레이스 시작 15분 만에 당근 로켓을 빼앗겼다.

이후 토롱이는 나영석 등 제작진의 손에 끌려갔고, 안유진은 어떻게 잡았냐는 언니들의 질문에 "오른쪽으로 갔다고 해서 걸어가는데 어떤 경찰관분이 '포토, 포토'라고 하더라. 나는 사진 찍을 게 아니니까 그냥 걷는데 토끼 귀가 보였다. 엄청 달리니 오토바이를 타더라. 그래서 잡았다"고 심플하게 설명했다.

심지어 안유진은 "내가 너무 일찍 잡는 것 같아서 놔줬다"면서 그런데도 "못 가더라. 내가 경보했다. '토롱아 너 이따 보자'고 했는데 안 가더라"고 밝혀 모두를 웃음케 했다.

이은지는 "(제작진분들이) 회의하느라 대기 시간을 되게 길게 가졌다. 오늘 최고 길게 회의하셨다. 행운의 편지가 왔을 때 이를 가셨다고 생각해 긴장했는데 웬걸 토롱이가 유진이랑 같이 있더라"며 아쉬울 수밖에 없는 제작진의 사정을 전했다.

이에 발언권을 얻은 나영석 PD는 "죄송한데 피지컬로 잡으실 거면 이럴 거면 그냥 달리기 게임을 하자"고 호소했고, 안유진은 언니들에게 "저 다음(시즌)에도 있을 수 있겠죠?"라고 시즌 2를 염두에 둔 고민을 내비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제작진은 "망했어요"라고 그저 한마디를 내뱉었다.

그래도 안유진의 활약 덕에 멤버들은 이날의 용돈을 방콕보다 10%를 인상해 두둑하게 챙길 수 있었다. 거기다 통대관 한 고급 리조트 내 디저트 카페에서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숙소에 돌아와서도 활기찬 자유시간을 누렸다. 숙소에서는 멤버들이 그토록 먹고 싶어하던 짜장라면 차등지급을 걸고 케이팝 노래 맞히기 게임을 한 결과 이영지가 1등, 이은지가 4등을 차지했다.

다음날 이들은 마지막 스테이지로 이동했다. 그간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한 적 없는 정글, 카오 속 국립공원이 목적지였다. 꼬 사무이에서 버스, 배, 버스를 이용해 약 5시간이 걸리는 험난한 여정길이었다. 이동 중, 선상 위에서는 입이 심심한 이들을 위한 나나매점이 열렸다. 여러 번의 도전 끝에 이은지, 이영지는 각자 원하는 간식 획득에 성공한 반면 미미와 안유진은 당근으로 배를 채웠다.

이어 이들은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하려 했는데. 이곳은 제작진이 음식을 먹고 이민을 고민했을 정도로 1등 맛집이었다. 청개구리 가위바위보로 베이컨 시그니처 샌드위치, 해산물 팟차를 먹은 멤버들은 실제로 그 맛에 감격, 특히 안유진은 "이거 제발 한국에 팔아주시면 안되냐"고 깨알같이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서는 영화같은 풍경의 연속인 카오 속 국립공원에서 제3장을 맞이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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