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母 "어린시절 오빠 위주 식단" 서운함 토로에 눈물(금쪽)[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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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엄마가 할머니를 향한 뿌리 깊은 서운함을 토로했다.
금쪽이 엄마, 할머니의 모녀갈등을 본 오은영 박사는 "얼핏 보면 사람들이 엄마 욕을 할 것 같다. 친정엄마를 부려먹는다고 할 것 같은데 저는 조금 다르게 보인다. 금쪽이 엄마는 (할머니에게) 뿌리 깊은 서운함이 있는 것 같다. 엄마로부터 사랑을 안 받았다는 게 아니라 서운함이 있어서 계속 건드려지는 것 같다. 내가 받은 서운함이 내 아이들에게 전달될 때 뒤집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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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금쪽이 엄마가 할머니를 향한 뿌리 깊은 서운함을 토로했다.
8월 12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육아 전쟁을 치르는 3남매 워킹 맘과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금쪽이 엄마, 할머니의 모녀갈등을 본 오은영 박사는 "얼핏 보면 사람들이 엄마 욕을 할 것 같다. 친정엄마를 부려먹는다고 할 것 같은데 저는 조금 다르게 보인다. 금쪽이 엄마는 (할머니에게) 뿌리 깊은 서운함이 있는 것 같다. 엄마로부터 사랑을 안 받았다는 게 아니라 서운함이 있어서 계속 건드려지는 것 같다. 내가 받은 서운함이 내 아이들에게 전달될 때 뒤집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금쪽이 엄마는 오은영 말에 동의하며 "6살 차이 나는 오빠가 있는데 오빠 위주의 식단이었다. 먹고 싶은 게 많았는데 오빠가 먹고 싶은 것 위주로 차려줬다. 그래서 지금까지 식탐이 있다"고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는 "오빠가 더 예민하고 까탈스러우니까 신경쓴 거다. 얘는 뭐든 잘 먹으니까 차별한다는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한 건데 이렇게 서운할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에 오은영은 금쪽이 엄마에게 "서운한 건 서운한 거고 감사한 건 감사한 거다. 전쟁 같은 육아 현장에 와서 도와주는 건 엄마이니까 고마운 마음을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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