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트리플잼 MVP' 연세대 최지원, 주장의 품격 보여줘

이수복 2022. 8. 14. 0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 최지원이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13일 용인 STC에서 열린 2022 삼성생명 3x3 Triple Jam(트리플잼) 대학최강전 초대 우승팀은 연세대 MISS-B(이하 연세대)가 차지했다.

연세대의 우승 원동력에는 주장 최지원의 역할이 컸다.

초등학교 시절 농구에 입문한 최지원은 연세대 농구 동아리 주장을 맡으면서 팀원들과 소통과 단합을 통해 팀의 전력을 끌어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최지원이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13일 용인 STC에서 열린 2022 삼성생명 3x3 Triple Jam(트리플잼) 대학최강전 초대 우승팀은 연세대 MISS-B(이하 연세대)가 차지했다. 연세대는 서울대 SUN(이하 서울대)와의 결승전에서 연세대가 21-11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연세대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리플잼 대학부 초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갔다.

연세대는 대학 동아리 리그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E조에 속한 연세대는 첫 경기인 한국체대 KANCE를 18-7로 크게 이기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토너먼트에서도 연세대는 8강전을 제외한 10강전부터 준결승까지 모두 10여점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연세대의 우승 원동력에는 주장 최지원의 역할이 컸다. 팀내 본선 최다인 24점을 넣으며 연세대 공격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경기 내내 주장으로써 동료의 움직임을 지휘했고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지원은 대회 MVP를 차지하는 영예을 안았다.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최지원은 농구에 대한 열정이 크다. 초등학교 시절 농구에 입문한 최지원은 연세대 농구 동아리 주장을 맡으면서 팀원들과 소통과 단합을 통해 팀의 전력을 끌어 올렸다.

최지원은 MVP 선정 소감으로 “최근 4년 우승하고 슬럼프 겪다가 저번 대회와 이번 대회를 우승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팀 강점이 구멍이 없는데 5대5에서 3대3으로 가면 구멍이 생긴다. 다른 팀에서 봤을 때도 마이너스지만 3~4년을 맞춰갔다. (동료들과) 눈만 봐도 알고 있고 정해놓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결승 상대였던 서울대에 대해 최지원은 “결승이 기억이 남는다. 서울대 SUN은 5대5 포함해서 많이 만났다. 엄청 걱정했다. 상금을 땄어야 했고 콜드로 이겨서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최지원은 롤모델로 삼고 싶은 선수에 대해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박혜진 선수다. 리더와 주장으로써 멋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 농구 할 때 해결사 역할을 했다. 예전에 박지현 선수와 촬영한 적이 있어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승 상금 활용에 대해 최지원은 “팀원들에게 농구화를 사줄 생각이다. (상금을) 나눠 갖자고 생각 안 했고, 돈을 번다고 생각한다. (상금을) 팀 운영하는데 주고 팀 회식하는데 쓸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