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0 버전으로 7원소 체계 완성된다"
- 원신 3.0 버전 특별 방송
호요버스가 대표 게임 '원신'의 3.0 버전과 풀의 나라 '수메르'의 비밀을 발표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3일 류웨이 호요버스 대표는 특별 방송에서 "긴 준비를 거친 끝에 수메르가 드디어 공개됐다. 수메르의 개방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유저들에게 새로운 나라의 탐험을 제공하고 풀 원소가 추가되면서 원신의 7원소 체계가 완성된 순간이기도 하다"라고 3.0 버전과 수메르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류 대표는 "수메르에는 어떤 문명이 기다리고 있을지, 어떤 인연을 만나게 될 것인지, 풀 원소는 모험에서 어떤 요소로 작용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원신 프로젝트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약 6분 분량으로 제작된 공식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메르 지역이 최초 공개됐다. 화신 탄신일을 기대하는 페이몬, 활을 부메랑으로 사용하는 클레이, 날렵한 움직임이 인상적인 타이나리, 미지의 상인인 도리, 허공 단말기를 착용한 주인공의 모습이 눈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보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수메르 지역에 누군가가 음모를 꾸미는 모양이다. 갑자기 배경이 어두워지더니 주인공을 괴롭히는 괴생물체, 점점 사라지는 세계수 등은 앞으로 수메르에서 펼쳐질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 원신 3.0 버전 PV
공식 트레일러를 감상한 류 대표는 수메르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첫 번째로 샤오 루하오 원신 IP 담당자를 만났다. "수메르는 대체 어떤 곳인가?"라는 류 대표의 질문에 샤오 루하오는 "많은 유저가 그동안 수메르 출신 캐릭터들을 만났을 것이다. 대부분 타향에서 다향한 학문을 두루 연구하는 학자들이다. 수메르는 티바트 대륙에서 '학술의 도시'로 통한다. 수많은 학자들, 다양한 연령층과 신분의 연구자들 모두 가고 싶어하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샤오 루하오의 말에 따르면 수메르성은 수메르 동부의 거대 우림 안에 있다. 3.0 버전에서 여행자의 이야기 역시 이 새로운 땅에서 펼쳐진다. 유저들은 울창한 숲을 헤치고 끝없는 모래바람에 맞서면서 지혜의 도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류 대표는 다음으로 수메르의 신을 물어봤다. 풀의 신 일곱신상은 여태 봐왔던 신상과 비교하면 아담하면서 사뭇 다른 느낌이라는 의견이다. 샤오 루하오는 "예로부터 수메르는 지혜의 나라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수메르의 신 '작은 쿠사나리 화신'은 수메르의 나이보다 훨씬 어리다. 작은 쿠사나리 화신은 약 500년 전 켄리아 재앙 이후 탄생했다"고 전했다.
500살은 인간에게 매우 긴 시간이지만 신에게는 삶의 시작이다. 작은 쿠사나리 화신은 자신이 어린 시기에 세상을 떠난 선대 풀의 신 '위대한 룩카데바타'의 뒤를 이어 수메르 최고의 신에 오른 것이다.
일부 아카데미아 현자들은 어린 신이 무수한 은혜를 남긴 선임 풀의 신의 뒤를 이어 수메르 전체를 지챙할 능력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다. 류 대표는 "아카데미아는 수많은 학자가 모인 깊은 지식을 갖춘 학교라 생각했다. 그런 아카데미아의 학자가 신의 힘을 의심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가졌다.
샤오 루하오는 "그 의문에 답하려면 아카데미아의 유래부터 알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수메르는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재난과 위험을 겪었다. 그때마다 수메르를 구한 존재가 바로 위대한 룩카데바타다. 위대한 룩카데바타는 우림을 만들어 수메르인들을 평화롭게 만들어줬다.
수메르 초기의 아카데미아는 장기간 위대한 룩카데바타를 추종해온 학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위대한 룩카데바타를 도와 수메르를 관리했다. 수메르에서 신의 힘과 철학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나 조직을 묻는다면 단연 아카데미아인 셈이다.
위대한 룩카데바타의 죽음으로 수메르의 눈부신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후 아카데미아 현자들이 권력을 쥐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수메르의 관리자를 자처했다. 원신을 꾸준하게 즐겼던 팬이라면 야에 미코가 수메르에서의 지식은 '자원'으로서 통합적으로 관리된다는 말을 기억할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매체가 아카데미아에서 개조한 '허공' 시스템이다. 본래 위대한 룩카데바타가 남긴 유산이지만 아카데미아가 개조한 후 직직은 통합 및 세분화되어 사람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수메르인들은 '허공 단말기'라는 설비를 이용해 지식을 습득한다. 이로 인해 아카데미아의 권력은 시간이 갈수록 강해졌다. 아카메미아가 위치한 수메르성에 도달하려면 수메르에서 가장 가까운 층암거연을 시작으로 아비디야 숲, 간다르바 성곽, 죽음의 땅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신규 캐릭터 '타이나리'와 '콜레이'를 만날 수 있다.
수메르성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자르에는 모험가 길드, 주바이르 극장, 푸스파 커피숍 등 현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시설들이 있다. 바자르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아카데미아가 있다. 학자들의 신분은 엠블렘 색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아카데미아 위에는 궁전이 있다. 하지만 이 궁전은 아카데미아의 통제로 쉽게 들어가지 못한다.
수메르의 대외 무역한인 '오르모스 항구'는 여러 사람이 섞여 있고 거래도 빈번히 이뤄지는 데다가 수메르성과 멀리 떨어져 있어 아카데미아의 통제를 비교적 덜 받는 지역이다. 수메르에서 비밀 거래를 하기 안성맞춤 장소라 볼 수 있다.
여기선 또 다른 신규 캐릭터 신비한 여행 상인 '도리'가 나타난다. 돈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도리는 자신의 물건을 구매한 이들을 지극 정성으로 대접한다. 도리는 수메르의 불가사의한 루트를 알고 있다. 이를 통해 진귀한 물건들을 가지고 있는데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매할 수 없는 특수한 상품들을 손에 넣고 싶다면 도리에게 문의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이다.
샤오 루하오는 "수메르의 메인 스토리는 3.0부터 3.2버전까지 총 3개의 버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수메르는 원신의 여행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계승, 전환, 확장의 단계로 풍부한 도전 과제가 준비되어 있다. 지금까지 선보인 원칙과 고집을 안고 계속 탐험하고 창조해 더 풍부하고 우수한 내용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류웨이는 "수메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았다. 캐릭터와 스토리 외에도 월드 탐사에서는 어떤 내용을 주목해야 하는가?"라며 묻자 샤오 루하오는 직접 탐험해서 알아보라며 카와 원신 레벨 디자이너와 아청 원신 전투 디자이너에게 바통을 넘겼다.
류 대표는 수메르의 월드맵 디자인에 대해 질문했다. 수메르에는 우림과 사막 그리고 이국적 풍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존재한다. 카와는 "수메르 필드를 디자인할 때 관통이라는 생각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서로 반대되는 테마를 디자인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3.0 버전에서는 숲을 메인으로 한 필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창작 과정에서는 월드의 팀원과 함께 숲, 식물 등의 요소를 이용해 다양한 시각 체험을 할 수 있는 환상적인 배경이 준비되어 있다. 카와는 "숲이라는 개념에서 콘텐츠와 탐색 내용을 구상했고 생명, 설장, 환상 등 새로운 이미지를 떠올려 나갔다"고 전했다. 여기서 아청이 "하지만 긍정적인 것만 있지 않다. 메마름, 시듦, 죽음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고 첨언했다. 유저들은 수메르 지역에서 3가지 상태 변화를 일으키는 오브젝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류 대표의 질문 주제는 '상태 전환'으로 변경됐다. 아청의 설명에 따르면 상태 전환이라는 개념은 풀 원소에서 발생한다. 연소, 개화, 격화라는 3가지 반응에 의해 탄생하며 일부 풀 원소 오브젝트는 불, 물, 번개 원소와 상호작용해 상태에 변화가 나타난다. 이는 필드와의 상호작용이 더 강해진 수메르 지역 특유의 생태 특징이다.
카와는 "생명과 죽음은 대립되는 관계다. 이 콘셉트를 월드 임무 테마에 대입하고 싶었다. 숲의 요정들, 죽음의 땅 양측의 대립은 3.0버전 임무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요정의 기원과 생존 방식이 꽤 흥미로울 것이다. 요정들과 수메르 주민과의 관계도 자세히 묘사해 몰입감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유저들은 이들과 함께 늘 비가 내리는 우림을 돌아다니며 거대한 버섯으로 이뤄진 생태계와 거대 기계가 깊이 잠들어 있는 산기슭의 기이한 경관을 볼 수 있다. 지역을 탐험할 대마다 더 많은 요정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깊고 방대한 이야기로 빠져들 것이다.
수메르에서 전투할 때 달라진 점에 대해선 아청이 "전투 중의 변화라면 역시 풀 원소와의 반응일 것이다. 이전 연소와 함께 풀과 물이 생성하는 개화 반응, 풀과 번개가 생성하는 격화 반응을 3.0 버전에서 펼칠 수 있다. 두 가지 반응의 변화 형식은 매우 다양하고 효과도 다르다"고 답했다.
예를 들면 생물이 물 원소와 풀 원소의 영향을 받으면 개화 반응을 일으켜 풀 원핵을 생성한다. 풀 원핵은 동시에 일정 수량만 존재할 수 있다. 최대치에 도달해 풀 원핵을 생성할 수 없거나 지속 시간이 끝나면 풀 원핵이 폭발해 풀 원소 범위 피해를 주는 방식이다.
불 원소와 풀 원핵이 만나면 발화를 일으켜 더 강력한 풀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이때 불 원소가 아닌 번개 원소를 사용하면 풀 원핵이 추적 능력을 탑재한 만생탄으로 전환된다. 생물이 번개 원소와 풀 원소의 영향을 받으면 활성 상태가 된다. 활성 상태인 생물은 번개 원소의 공격을 받으면 촉진 반응을 일으켜 더 큰 번개 원소 피해를 받고 풀 원소 공격을 받으면 발산 반응이 발생해 풀 원소의 피해를 더 받게 된다.
3.0 버전에서는 풀 원소 유저 외에 신규 캐릭터 타이나리와 콜레이도 풀 원소를 사용한다. 타이나리는 2단 차지 조준 사격을 사용하고 화엽의 화살을 발사할 때마다 명중 시 자동으로 적을 추적하는 '꽃을 품은 화살'을 생성한다.
원소전투 스킬은 '식의 열매'로 식온의 영역을 생성해 적을 도발하고 다음 3회의 화엽의 화살 차징 시간을 단축시킨다. 원소폭발 스킬은 적중 시 2차 덩굴 화살을 생성하는 '뒤엉킨 덩굴 화살'이다. 타이나리의 강공격와 원소폭발 모두 다단 피해를 준다. 라이프 특성은 미니맵에 주변의 수메르 지역 특산물 위치를 표시해 주는 '해박한 지식'이다.
콜레이는 '스쳐 지나가는 풀잎'이라는 원소전투 스킬을 사용한다. 콜레이가 던진 부메랑에 닿은 적은 풀 원소 피해를 입게 된다. 콜레이의 원소폭발 스킬은 '냥냥 비책'으로 콜린엔바 인형이 구역에서 계속 점프하며 적에게 풀 원소 피해를 준다.
탐색 특성은 '수메르 비행 챔피언'이다. 파티원이 활강 시 소모하는 스태미나를 감소시켜준다. "수메르에도 비행 챔피언이 있는가?"라는 류 대표의 돌발 질문에 카와는 "아마 없을 것이다. 앰버를 동경해서 몰래 연습한 스킬일 수 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도리는 범개 원소 서포터 캐릭터다. 원소전투 스킬인 '영혼을 달래는 램프·번뇌 해결포'는 명중시키면 자동으로 적을 추적하는 A/S 포탄 2개를 생성한다. 원소폭발 스킬은 주변 캐릭터와 연결된 램프의 정령을 소환해 대상의 HP와 원소 에너지를 지속 회복하는 '지극정성을 다하는 카자르자레궁'이다. 캐릭터와 램프 사이의 연결선에 닿은 적은 번개 피해를 입게 된다. 탐색 특성은 캐릭터와 무기 육성 재료를 합성할 때 도리르 선택하면 일정 확률로 합성에 사용된 재료를 반환하는 '뜻밖의 주문'이다.
신규 캐릭터로는 5성 타이나르와 4성 콜레이, 도리가 추가된다면 신규 무기로는 5성 사냥꾼의 길을 포함해 4성 메마른 연못 등이 소개됐다. 아청은 "수메르 스타일의 단조 무기 세트도 있다. 새로운 2개의 성유물 '숲의 기억'과 '도금된 꿈'은 신규 축성 비경 '연각의 탑'에서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캐릭터와 무기를 알아본 이들은 버섯몬의 왕 '공포의 취령 버섯'을 상대하며 성능을 실험했다. 공포의 취령 버섯은 특수한 '활력도'를 지니고 있다. 활력도 상태가 되면 지칠 때까지 맹렬하고 사납게 공격한다. 활력도 상태가 아닐 때는 불 원소로 인해 연소하며 건조 상태로 변하고 사방에 포자를 흩뿌려 버섯몬을 소환하는 독특발 전투 패턴을 가지고 있다.
다음 소개된 강적 '번개 나무'는 얼음 나무와 유사하다. 다만 번개 나무는 뿌리나 화관에 번개 원소 코어와 유사한 기관이 있는데 전이할 때마다 번개 나무의 상태가 변화해 '충만의 꽃술'이나 '공허의 꽃술'을 맺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두 꽃술이 존재할 경우 서로 끌어당기다 부딪혀 강력한 전하 폭발을 일으키므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적 몬스터는 '유적 드래곤'이 추가됐다. 주기적으로 에너지 격류를 내뿜으며 이전에 받은 피해의 주요 원소 타임에 따라 해당 원소 내성을 높이기는 기믹을 가지고 있다. 아청은 "이번 여정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적의 패턴이나 새로운 생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니 자주 상호 작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류 대표는 다음으로 아쿠아리아 원신 전투 디자이너에게서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들어봤다. 아쿠아리아는 "수메르에 도착하면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메르의 최대 항구에는 장난감 가게가 있다. 이 가게의 직원들은 새로운 장난감을 개발하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고 있다. 여기서 진행할 수 있는 동심 조각 이벤트는 콜레이와 함께 수메르 각 지역에서 소재를 찾아 직원의 창작 영감 수집을 돕고 아이디어 노트를 획득해 직원에게 제공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콜레이에 대한 신규 스토리도 당연히 준비됐다. 유저들은 앞서 언급한 이벤트로 콜레이의 신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튜토리얼 임무 '조각은 어려워'를 체험할 대 추가 목표를 달성할 필요 없이 콜레이를 파티로 초대할 수 있다.
류 대표가 "영감은 너무 추상적이다. 이것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아쿠아리아는 "영감 수집 방법은 다양하다. 동물, 풀 원소 식물들을 촬영하거나 괴수들과의 전투 도전 그리고 수메르 밀림에서 장애물을 넘고 질주해 동전을 수집하는 파쿠르가 있다"고 전했다.
류 대표는 "듣고 보니 콘텐츠들이 모두 수메르 야외에서 진행된다. 이런 방식을 통해 유저들도 더 자연스럽게 수메르에 익숙해질 수 있을 거로 예상한다. 장난감 이벤트도 기묘하고 환상적인 느낌이 들어 동화 속에 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아쿠아리아는 "해당 이벤트 외에 파이즈의 논증, 약체 심화 연구, 잃어버린 보물 등 도전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첨언했다.
류 대표는 캐릭터 이벤트 기원에 대해 물었다. 3.0 버전 제1회 캐릭터 기원은 5성 타이나리, 5성 종려, 4성 콜레이 등장 확률이 높은 '숲속 순회', 제2회 캐릭터 기원은 복각 개념으로 5성 감우, 5성 코코미, 4성 도리 등장 확률이 높은 '덧없는 인생'이 진행된다. 타이나리의 경우 3.1 버전에서 일반 기원에 추가된다.
류 대표는 마지막으로 3.0 버전에서 시스템 관련 업데이트와 향후 계획 공개를 요청했다. 아쿠아리아가 "축성 비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유저들을 위해 1.2 버전 이전 업데이트한 모든 5성 성유물을 '성유물 반환의 신비' 시스템에서 전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성유물 반환의 신비 시스템에서 5성 성유물 3개를 소모해 선택한 세트의 성유물의 신성한 상자를 만들 수 잇으며 상자에서 선택한 세트의 5성 성유물 1개를 획득할 수 있다"고 답하자 채팅창 유저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3가지 신규 간편 아이템 '나무왕의 가호', '특급 가열 램프 프로토타입', '낚싯줄 안전 장치'를 준비했다. 나무왕의 가호는 근처 나무의 목재를 즉시 획득할 수 있고 특급 가열 램프 프로토타입은 광물을 소모해 식자개 가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낚싯줄 안전 장치는 이전에 낚은 어류 수에 따라 낚시 장력이 최적 장력 구간에 도달했을 대 다양한 레벨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정보에서도 채팅창 유저들을 "이게 게임이지"라며 열렬한 호응을 보였다.
원신 3.0 버전 업데이트는 8월 24일을 시작으로 9월 28일 3.1 버전, 11월 2일 3.2 버전, 12월 7일 3.3 버전으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아쿠아리아는 "3.0 버전부터 3.2 버전의 업데이트 주기는 5주로 조정됐고 이에 맞춰 버전 내용을 조율할 계획이지만 콘텐츠를 감소시키진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3.0 버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본 류 대표는 "새로운 기우와의 만남은 모험 이야기의 영원한 주제다. 수메르를 여행하며 기쁨과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 유저들에게 내용을 공유하는 모든 순간은 호요버스에게 있어 소중한 경험이자 성장의 과정이다. 몇 번이나 다듬은 게임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공개하는 것 외에도 호요버스는 원신과 게임에 대한 사랑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 원신 수메르 오케스트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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