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족쇄' 풀린 이재용, 현장경영 강화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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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15일 복권되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일 복권 소감으로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힌 만큼, 사업장 방문 등 현장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 경계현 사장(DS부문장) 등 주요 사업 부문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해 경영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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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사업장 첫 방문지 가능성
대형 인수·합병 조기 추진 관측도
상근 임원 전환.. 사옥 출근 거론
이르면 9월 초 하반기 공채 시작
5년간 8만여명 신규 채용 계획
이 부회장의 현장경영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할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최근 반도체 업황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하는 상황이다. 이 부회장이 사업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삼성의 기술력을 점검할 수 있다.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1㎚=10억분의 1) 공정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 양산에 성공한 경기 화성캠퍼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당시 찾았던 평택캠퍼스 등이 거론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복권돼 그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지만 긍정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며 “당장 파격적인 무엇인가를 내놓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차분히 시간을 갖고 미래를 위한 경영 전략을 준비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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