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통일문화대상 시상식도.. 허선행·이재완 등 4명 수상

2022. 8. 1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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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과 수상자인 허선행(오른쪽) 타슈켄트1 세종학당장. /김태헌 TV조선 기자

통일문화연구원(이사장 라종억)이 카자흐스탄에서 제15회 통일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로는 허선행 타슈켄트1 세종학당장과 이재완 중앙아시아 통일과나눔 아카데미 원장, 오가이 세르게이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 이사베코브 에르란 카자흐스탄 카라탈군 군수가 선정됐다. 통일문화대상은 통일 분야에서 민간 최초로 제정된 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언론, 봉사, 학술 등 부문별로 수여되고 있다.

지난 1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는 허선행 타슈켄트1 세종학당장이 통일문화대상을 전달받았다. 허 학당장은 1992년 대학을 졸업한 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넘어갔다. 이후 30년간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운영해오며 한국어와 한글 문화 보급에 힘썼다. 2019년부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아시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허 학당장은 “지금은 고려인뿐 아니라 다른 민족들에게도 한국어가 ‘꿈의 언어’가 됐다”며 “앞으로는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반도 전문가를 길러내는 일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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