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변호사 "이준석 더 이상 당대표 아냐..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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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변호사('건희사랑' 팬클럽 전 회장)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당에서 제명할 것을 청구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강 변호사는 이 대표 제명청구서를 국민의힘에 제출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2013년 성상납과 명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지난해 12월 김세의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제기하자 두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도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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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강신업 변호사('건희사랑' 팬클럽 전 회장)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당에서 제명할 것을 청구했다.
강 변호사는 16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 대표의 제명청구서 제출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으로 직무정지 6개월을 받고 이미 비대위가 출범했다"며 "이준석 대표는 더 이상 당대표가 아닌 '전' 당대표임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이어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정치 권력을 이용해 성상납을 받은 건 명백하게 잘못한 일"이라며 "성상납 의혹을 처음 공개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것 역시 무고죄"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강 변호사는 이 대표 제명청구서를 국민의힘에 제출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 황정수 부장판사는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한 이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고 17일 오후 3시 심문한다.
이 대표는 자신이 2013년 성상납과 명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지난해 12월 김세의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제기하자 두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도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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