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변호사 "이준석 더 이상 당대표 아냐..제명해야"

구진욱 기자 2022. 8. 16.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신업 변호사('건희사랑' 팬클럽 전 회장)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당에서 제명할 것을 청구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강 변호사는 이 대표 제명청구서를 국민의힘에 제출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2013년 성상납과 명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지난해 12월 김세의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제기하자 두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도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제명청구서 국민의힘 제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강신업 변호사가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는 제명청구서 제출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1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강신업 변호사('건희사랑' 팬클럽 전 회장)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당에서 제명할 것을 청구했다.

강 변호사는 16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 대표의 제명청구서 제출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으로 직무정지 6개월을 받고 이미 비대위가 출범했다"며 "이준석 대표는 더 이상 당대표가 아닌 '전' 당대표임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이어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정치 권력을 이용해 성상납을 받은 건 명백하게 잘못한 일"이라며 "성상납 의혹을 처음 공개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것 역시 무고죄"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강 변호사는 이 대표 제명청구서를 국민의힘에 제출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 황정수 부장판사는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한 이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고 17일 오후 3시 심문한다.

이 대표는 자신이 2013년 성상납과 명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지난해 12월 김세의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제기하자 두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도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