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단체 너머, 우크라 고려인 동포 자녀 위해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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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와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에 온 고려인 동포 자녀 50여 명에게 장학금과 긴급생계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 명성교회와 안산시의회, 안산 선일중학교, 참좋은봉사단 등이 후원한 이 사업은 안산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학업을 돕고, 이들의 우리 사회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 중 안산시에 정착한 이들은 2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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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와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에 온 고려인 동포 자녀 50여 명에게 장학금과 긴급생계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 명성교회와 안산시의회, 안산 선일중학교, 참좋은봉사단 등이 후원한 이 사업은 안산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학업을 돕고, 이들의 우리 사회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긴급지원금을 받은 김 리타 양은 "긴박하게 모국을 탈출한 탓에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은철 너머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너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1천500여 명이다. 이 중 안산시에 정착한 이들은 200여 명에 이른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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