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준석, 선거 직후 바로 사퇴했어야..가처분 인용 가능성 낮아"

2022. 8. 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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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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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여당 모두 국민 눈높이 맞추지 못 해…이준석 리스크 수습돼야"
"대통령실, 부족한 정무 기능 보충할 듯…획기적 변화 있길 바라"
"루비콘 강 건넌 이준석, 언급할 필요도 없어…이번 기자회견 너무 지나쳐"
"이준석, 대선·지선 끝나고 물러났어야…민주당 비판 없고 늘 후보와 대립해"
"이준석, 형사상 유·무죄-기소·불기소 여부 떠나 당에 버티며 사당화 꾀해"
"사법부, 정치적 사건에 판단 자제하는 편…가처분 인용 가능성 높지 않아"
"청년 정치, '이벤트용'으로만 사용…청년 목소리 제대로 담아야"
"주호영 비대위, 11월에 마무리돼야…시기보단 당 수습이 중요"
"당 대표 출마, 현재까지 의사 없어…대통령에 충언 잘 할 수 있을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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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말씀드린 대로 나경원 전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요즘 좀 바빠지신 것 같아요. 언론 인터뷰도 좀 많이 늘지 않았습니까?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인터뷰를 하자고 그러셔서 는 것 같습니다. 당이 여러 가지로 어렵고 대통령께서도 어렵고 하니까 많은 분들께서 의견을 물어오시네요.

▷ 주영진/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이 취임 100일이에요.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에 몇 점 주시겠습니까?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가 뭐 25점이라고 그래서 아마 물어보시나 본데요. 저희가 그렇게 점수를 매기기보다는 사실은 정말 중요한 때잖아요. 취임 100일 동안에 해야 될 우리가 개혁 과제 또는 새 정부가 지향하는 바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또 시동을 걸기 시작했어야 되는데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오히려 지지율이 많이 내려간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좀 다시 이제 지지율 반등을 가져와서 힘 있게 해야 될 일들을 할 수 있게 좀 힘을 모아주십사 하고 국민 여러분들께 사실은 호소드리고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우리 국민이야 사실 대통령과 정부가 어느 정부고 어느 대통령이고 성공하길 바라죠. 왜냐하면 그 대통령과 정부가 성공해야 우리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렇죠.

▷ 주영진/앵커: 잘하길 바라는 거죠.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런데 이제 안타깝게도 그동안 사실 당은 당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대통령실은 대통령실대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행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특히 이제 최근에는 이준석 대표 리스크가 너무 커져서 빨리 이 부분이 수습되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취임 100일 인적 쇄신은 어떻습니까? 대통령의 결단이고 대통령의 선택이기는 한데 오늘 방향은 얼핏 얘기를 했어요. 국민을 위한 쇄신. 내 정치적 이득을 위한 쇄신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쇄신.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 비서실장이나 수석비서관들을 바꿔야 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데.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일단 가닥은 유임하고 보충한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사실 이렇게 사람을 바꾼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메시지가 있기는 한데 사실 세 사람 바꿔서 언제 맞춰서 하느냐 이런 생각도 좀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보충하는 쪽으로 가는 것 같은데요. 어쨌든 저는 정부든 또는 대통령실이든 당이든 좀 변화를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당은 어쨌든 비대위 체제는 출범을 했는데 이준석 대표 리스크가 있고 정부는 그동안 가장 큰 리스크가 되었던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경질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사실 좀 정무적인 부분이 너무 부족하다 이런 말씀들이 많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제 아마 그런 쪽의 보충으로 가닥을 잡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적 쇄신으로 메시지를 내는 게 좀 부족하다면 저는 이제는 대통령을 포함한 우리 주요 주체들의 어떻게 보면 국정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어쨌든 내일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도 있다고 하니까. 약간 아쉬운 건 40분이더라고요, 기자회견 시간이 40분.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렇습니까? 제가 뭐 내용은 확인 못 했는데요.

▷ 주영진/앵커: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40분인데 너무 시간이 짧은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은 좀 있어요.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동안 도어스테핑 많이 하셨으니까. 그런데 사실 조금 저는 아주 획기적인 변화, 획기적인 어떤 제안 이런 게 있으셨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사실 이제 오늘 뭐 지지율 아까 말씀하시던데 대통령 책임이 제일 크다. 그거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제일 잘못했다 이런 거보다도 어쨌든 가장 최종 책임은 대통령이 지시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시각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많이 꾀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이제 그만 멈추라는 글을 올리실 때 아마 생각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참 이준석 대표 이야기는 그동안 계속 논란이 되어 왔었는데 제가 많이 참았습니다. 제가 이제 또 당대표 그 당시에 선거를 같이했었고 제가 이제 2등으로 낙선했기 때문에.

▷ 주영진/앵커: 그렇죠.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제가 말씀드리는 게 조금 약간 이게 왜곡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저도 많이 참았는데 더 이상 이것을 방관할 수는 없다 그런 생각으로 제가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사실은 이제 루비콘강을 건넌 것 아닌가, 이준석 대표의 행동, 언행이. 그래서 저는 이준석 대표의 루비콘강을 건넌 이 언행에 대해서 우리가 더 이상 이제는 언급할 저는 필요도 없다 생각합니다. 이제 어떻게 보면 가처분 그리고 경찰 수사 결과 등이 남았는데요. 이러한 부분이 정리되면서 차근차근 당이 안정화되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가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로 우리 시청자분들이 이해를 해야 될까요?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해서는 돼야 될 말이 있고 해서 절대 안 되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자회견은 좀 지나쳤습니다. 뭐 양두구육에 대해서 계속 논의가 됐는데요. 사실은 그런 것을 비롯해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했고 사실 이준석 대표 하면 그래도 우리가 참 기대를 그동안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참 정말 머리 똑똑하고 말솜씨 좋고 논리 좋고. 그런데 그것을 긍정적이고 아주 바른 방향으로 쓴 것이 아니라 말솜씨가 말장난이 되고 논리가 궤변이 되고 이런 식으로 바뀌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준석 대표께서는 저는 사실은 처음부터 조금 멈추라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물러서라.

▷ 주영진/앵커: 처음이라고 하는 시점이 어느 시점입니까?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저는 사실 가장 좋았던 것은 본인이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끝나고 물러나는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대통령 선거 내내 조마조마했잖아요, 이준석 대표 때문에. 사실 이준석 대표가 언제 문재인 정권,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비판을 했었나요. 늘 윤석열 후보하고 각을 세웠습니다. 또 지방선거 앞두고는 사당화를 본인이 꾀한 부분도 있었고. 그래서 저는 오히려 끝나고 딱 물러났으면 이런 사달이 안 났었죠. 그 당시에도 이미 성 비위 사건 관련해서 측근이 7억의 채무 투자 각서를 썼다는 것은 이것이 형사상 유무죄, 기소, 불기소 여부를 떠나서 엄청나게 본인이 책임져야 될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끝끝내 그 자리에 버티고 있으면서 오히려 사당화를 꾀한 것이 오늘의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하고요. 이제는 본인이 굉장히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그때 조금 물러났으면 조금 정도 물러났다가 나올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좀 본인이 많이 기다리고 참고 해서 다시 새로운 이준석의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본인 정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 주영진/앵커: 내일 가처분 신청이 어쨌든 결정적인 변곡점이 되겠죠?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무래도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당이 또 다른 혼란에 빠질 수 있겠죠. 저는 사법부가 여러 가지 보면 이제 가처분 신청 인용 가능성이 높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사법부가 일반적으로 정치적 사건에서 자제하는 편이고요, 사법 자제라고 하죠. 그런 부분도 있고 실질적으로 그 과정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한 하자는 미리 예방했다고 보이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그렇게 인용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것이 또 뭐 인용이 된다면 정말 큰 혼란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권성동 원내대표 오늘 의총에서 재신임됐다는 속보가 떴어요. 사실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조금 비판하거나 아쉬워하는 의원들이 많지 않습니까?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뭐 그런 목소리도 많죠. 이제 어떻게 보면 그냥 가기는 좀 아쉬운 점이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재신임 절차를 거친 것 같은데요. 지금 비대위 꾸리는데 또 원내대표 선거하는 것도 또. 원내대표 선거를 하면 또 일주일 내지 열흘 동안 당이 또 선거한다고 복잡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 주영진/앵커: 원내대표 선거도 해 보셨으니까.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저 3번이나 해 봤잖아요. 그래서 아마 재신임 절차로 가는 것 같은데요. 권 원내대표께서도 그동안의 비판에 대해서 겸허히 수용할 것은 수용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비대위원 9명의 인선을 보면 당연직 3명 그리고 현역 의원, 전직 의원 3명 그리고 국회의원을 해 본 적이 없는.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청년.

▷ 주영진/앵커: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자, 최재민 강원도 의원, 이소희 세종시 의원 여성 장애 변호사. 이렇게 또 기사를 찾아보니까 나오더라고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아주 극찬을 했더라고요, 대선 때부터 같이 활동을 해 왔다고 하는데. 인선 어떻게 평가하세요?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저는 저분들 잘 몰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정양석 전 사무총장은 잘 아실 거고.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양석 전 총장까지는 잘 압니다. 잘 구성하셨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어떻게 보면 당이 늘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청년이 그 청년의 정책이나 청년의 생각을 반영해 주기를 기대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면에서 또 두 분 모신 것은 잘되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청년 정치에 대해서 우리 나경원 전 의원 생각은 어떠세요? 일정 부분의 성과도 있었지만 또 한계도 있고. 어떨까요?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늘 그렇죠. 사실은 청년 정치 우리가 너무 그동안 청년들이 아파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청년 정치라는 것에 대해서 방점을 두고 강조했었는데요. 사실 그것이 그냥 이벤트가 돼서는 안 되고요. 또 청년이 벼슬이 돼서도 안 되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목소리를 잘 담는 쪽으로 청년 정치를 쓰는 것은 좋고 또 청년 정치는 기성 정치하고 달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그들의 방법으로 더 좀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동안의 대한민국 청년 정치가 잘됐느냐에 대해서는 조금 저는 '예스'라고 대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초기에는 청년 정치가 주로 이벤트용으로 사실 한 번 하고 마는 그런 형국이 되었고요. 그다음에 청년 정치의 이익이라고 보면 너무 어떻게 보면 이렇게 말로만 하는 정치가 되고 말았어요. 그러니까 보면 청년 정치인들을 그게 청년 정치의 본질인 것처럼 막 키워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정치인은 무거운 책임이 필요한 거고 그것은 어떻게 보면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활동 같은 것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그런 과정에서 청년 정치가 여성 이런 이슈 같은 거에서 굉장히 갈라치기하면서 건강하지 않게 된 부분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청년 정치가 이제 또 다른 아마 모습으로 변하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면서요. 다만 이제 저는 이번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당에 청년 정치인들이 굉장히 늘어났어요. 그러니까 저희 지역만 해도 시, 구의원 7명 중에서 2명이 30대고 40대가 1명이고 이렇게 하면서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주호영 비대위원장 체제는 언제까지 가는 게 적절하다고 보세요? 여러 양론이 있던데.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전당대회 준비하시는 분들 따라서 유불리를 따지시는 것 같은데요. 이게 이제 너무 오래 가면 분명히 또 말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요. 저는 절충서를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정기 국회 시작하기 전에 빨리 하자는, 그러니까 정기 국회 시작하자마자 8~9월 안에 하자는 설하고 내년 1월에 하자는 설이 있는데.

▷ 주영진/앵커: 정기 국회는 너무 얼마 안 남았잖아요.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래서 그러면 국정감사 끝나고 12월 되기 전에 11월쯤 하면 어떠냐, 정기 국회 중이지만.

▷ 주영진/앵커: 전당대회를?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렇게 얘기를 해봤는데요. 글쎄요. 시기가 중요한 것보다는 당이 어떻게 추슬러지느냐 이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전당대회가 열린다면 윤석열 정부 초기 대통령실과 호흡을 맞출 당에 새로운 진영이 또 꾸려져야 한다는 얘기고요. 내일 가처분 신청이 변수가 되기는 할 텐데 만약에 전당대회가 열린다고 한다면 나경원 전 의원은 출마를 한다, 집권 여당의 또 여성 당대표도 그동안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당대표인데 말이죠. 의사가 분명히 있으십니까?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저 아직 의사 없습니다.

▷ 주영진/앵커: 아직은 의사 없습니까?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직 의사 없고요. 조금 지켜보겠습니다. 사실 당대표 굉장히 지금 어려운 자리고요. 어떻게 보면 대통령 하시는 일을 도와드릴 건 확실히 도와드리고 또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충언을 해서 조율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거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직까지는 없고요. 조금 당도 사실은 비대위가 어떤 모양으로 지금 일단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내년 1월까지는 좀 할 생각이신 것 같은데 당 진행되는 걸 좀 지켜보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아직은 없다. 그러나 지켜보다가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나경원/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럴 수도 있고 아직은 아무것도 결정한 게 없으니까요.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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