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가 공사장서 60대 집수정으로 추락해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부천시 한 공사장에서 60대 남성이 집수정으로 추락해 숨졌다.
16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께 부천시 도당동 한 상가건물 공사현장의 지하 2층에서 60대 남성 A씨가 178㎝ 깊이 집수정으로 추락했다.
A씨가 추락한 집수정에 들어 있던 물의 양은 깊이 20㎝ 수준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도 부천시 한 공사장에서 60대 남성이 집수정으로 추락해 숨졌다.
16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께 부천시 도당동 한 상가건물 공사현장의 지하 2층에서 60대 남성 A씨가 178㎝ 깊이 집수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사고 전 동료 작업자 2명과 함께 공사현장 지하에서 에어컨 배관공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추락한 집수정에 들어 있던 물의 양은 깊이 20㎝ 수준이었다.
동료 작업자들은 경찰에 "공사를 마친 뒤 A씨가 옷을 갈아입고 지상으로 올라오겠다고 했으나 제때 올라오지 않았다"며 "내려가 봤더니 집수정에 추락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고용당국은 공사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종합2보)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