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고객 만족은 현재진행형

입력 2022. 8. 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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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 요소수 출시·서비스센터 확충·서비스 경진대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 위한 만(MAN) 골프 챔피언십 개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제품 출시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완전변경한 뉴 MAN TG 시리즈를 출시했다. 올해엔 연초부터 TG 시리즈를 완성하는 덤프트럭 및 대형카고 트럭 라인업 뉴 MAN TGS의 출시를 통해 한국 상용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소비자들의 기대감과 만족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고객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순정 요소수를 출시하고, 전국 만트럭버스센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새 요소수는 국제품질표준 애드블루(AdBlue)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불량 요소수나 불순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사가 기획했다. 이외 여름 한정 특별 부품 캠페인을 통해 각종 소모성 부품도 할인 가격을 제공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부산신항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6월에는 경남 중부지역 거점인 만트럭버스센터 함안을 확장, 이전했다. 또한 경기권 핵심 거점인 오산서비스센터와 인천 서비스센터를 확대 이전해 서비스와 고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각각의 센터에는 독립형 워크베이를 설치해 여러 대가 동시에 정비를 받을 수 있으며 판금과 캐빈 수리 공간을 분리해 효율적인 정비가 가능하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자발적 리콜을 완수할 전문 공간 '엔진 엑셀런스' 센터도 신규 서비스센터 확충과 함께 순차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엔진 엑셀런스 센터는 최신 엔진 진단 장비와 특수 장비를 갖춘 것은 물론 엔진에 대한 이론 교육 및 테스트를 통과한 이후 평택 전문 교육센터에서 일주일 간 특별 교육을 이수한 정비사들을 투입해 리콜 수리를 전담한다. 

 서비스 향상 전략은 부품 확보로 이어진다. 부품 수급 지연 등의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국내 부품창고를 확장하고 전국망 4시간 이내 배송이라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영동 부품센터는 영동 황간물류단지 이점을 활용해 제주 센터를 제외한 전국 서비스센터로 4시간 이내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 부품센터 공간 외에 밀크런 물류 체계 방식 도입 및 직배송 전담 파트너사 지정으로 부품 공급 시스템을 최적화 한 점도 특징이다.


 이밖에 서비스 품질 경진대회(Service Quality Awards)를 열어 국내 정비 기술진과 운영진의 실력을 검증하는 데에도 나서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 품질 경진대회는 기술 부문과 관리 및 운영 부문으로 나눠 각 팀별로 이론 시험 및 실기 시험을 치른다. 회사는 대회를 통해 각 지점의 서비스 역량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할 수 있으며, 시니어 정비사가 주니어 정비사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대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비스 품질 경진대회가 현재 정비 인력 양성의 일환이라면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지속가능성이다. 아우스빌둥은 학업과 직업을 동시에 병행하는 독일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8년부터 산학 협력으로 기술 인력인을 양성하고 전문성을 키우는 아우스빌둥에 참가해왔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트레이니는 전국 만트럭버스 서비스센터에 배치돼 3년간 현장 실무 교육과 학교 이론 교육이 포함된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아우스빌둥은 2020년까지 약 2년 간 총 46명의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3기에는 21명의 학생이 신규 등록했다. 올 하반기에는 4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한 소비자 대면 행사를 하반기부터 개시했다. 특히 MAN골프 챔피언십은 지난 7월 지역별 스크린 골프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 통과자들은 오는 9월 결선을 통해 수상자를 가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독일 하노버 IAA 상용차 전시회에 고객들을 초청, 만트럭버스그룹의 기술력과 비전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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