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로 4호선 지연 운행..오후엔 행진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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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집회로 4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장연은 17일 오전 8시6분쯤 삼각지역 1-1 승강장에서 진접·당고개 방향 지하철에 탑승해 승하차 집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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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중증장애인고용촉진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
(서울=뉴스1) 조현기 김성식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집회로 4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장연은 17일 오전 8시6분쯤 삼각지역 1-1 승강장에서 진접·당고개 방향 지하철에 탑승해 승하차 집회를 시작했다. 이들은 삼각지역에서 출발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DDP)과 사당역을 거쳐 삼각지역에서 승하차 집회를 끝낼 계획이다.
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지하철 탑승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3일부터 지하철 선전전 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아직까지 검토하겠다는 말 외에는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는다"며 "오늘 취임 100일 맞이 기자회견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분명히 밝히길 촉구한다"고 외쳤다.
뒤이어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도 "일주일 전에도 대통령실에 답변을 달라고 공문을 접수했지만 어떠한 답변 받지 못했고 접수됐다는 문자도 받지 못했다"며 "제발 오늘 윤석열 대통령께서 취임 100일에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남은 임기에서 장애인들의 권리를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입장을 명확히 밝혀주면 고맙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40분동안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이다.
전장연은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회관에서 추경호 부총리를 만나 8월 중 기재부 실무부서와 함께 내년도 장애인 예산 편성을 의논하자고 요구했다. 하지만 추 부총리는 이미 충분히 논의됐다며 답변을 피했다.
한편 전장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중증장애인고용촉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도 연다. 이후 이들은 을지로와 종로를 거쳐 혜화 마로니에 공원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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