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치기 먹방' 이대로 괜찮나.."국물 사방으로 튀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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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른바 '면치기'에 대해 식사 예절 논란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이영자가 배우 이정재·정우성과 식사를 하던 중 '면치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면치기'를 하지 않으면 보는 사람이 식욕이 떨어진다며 마치 면치기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예절인 양 강요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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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른바 '면치기'에 대해 식사 예절 논란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이영자가 배우 이정재·정우성과 식사를 하던 중 '면치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칼비빔국수를 함께 즐겼는데 이정재가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으며 조용히 먹자 이영자는 "국수를 먹으면서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느냐"고 지적하며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면발을 끊지 않고 먹는 '면치기'를 보여줬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이정재의 VCR을 보며 "그걸 끊어 먹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시청자들은 "요즘 먹는 것도 자유고 과거 음식 예절도 많이 사라졌지만 원래 면을 먹을 때 후루룩 소리 내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문화 아닌가"라며 "어떻게 먹든 본인 마음이겠지만 그걸 소리를 내서 후루룩 먹어야 한다며 남에게 강요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면치기 하면 국물이 사방으로 튀기 때문에 위생상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예능프로그램 뿐 아니라 각종 먹방 유튜브에서도 면치기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면치기'를 하지 않으면 보는 사람이 식욕이 떨어진다며 마치 면치기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예절인 양 강요를 하기도 한다. 먹음직스럽게 먹는 것도 좋지만 타인과 식사할 때는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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