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브리핑] GSOK, 게임광고 자율규제 심의기준 공개

이창희 2022. 8. 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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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의장 황성기, GSOK)는 게임광고 자율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게임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게임광고 자율심의기준’을 17일 공개하고 본격적 자율규제 활동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기준은 최근 글로벌 게임광고가 한국에 집행되는 것을 고려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공개된다.

GSOK은 2019년 9월 게임광고자율규제위원회(위원장 문철수)를 구성해 발족했다. 광고위는 법률, 미디어, 광고, 시민단체 등 8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용자에게 게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게임광고의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청소년 등에게 건강한 게임광고가 게임 시장에 유통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2019년 게임광고 자율심의기준안을 만든 이후 매얼 정기 위원회를 개최해 실제 게임광고를 심의하고 기준을 보완했다.

이번 ‘게임광고 자율심의기준’의 공개를 시작으로 GSOK은 본격적인 자율규제활동을 수행한다. 심의기준에 위배되는 광고물에 대해 해당 게임 사업자에게 심의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점진적으로 게임광고 자율규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반 게임물 목록 공개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미소녀 게임 ‘OVE’ 위믹스 온보딩 계약 체결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와 ‘OVE : N generation’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메이드커넥트의 투자회사 플레로엔(대표 이정훈)이 개발한 ‘OVE : N generation’은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나만의 팀을 구성하고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스파인 기술을 적용해 생동감 있는 2D 캐릭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어비스리움’과 ‘에브리타운’ 등을 서비스한 회사로 현재 블록체인 게임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향후 다양한 장르의 게임 온보딩을 지속해 게임 간 토큰과 NFT가 교환 및 사용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현할 것”이라며 “‘OVE : N generation’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청소년 e스포츠 진로 교육 ‘프로드리머’ 운영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와 함께 청소년 e스포츠 진로 교육 프로그램 ‘프로드리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빅픽처인터렉티브가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교육기관 ‘게임코치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e스포츠 진로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전국 2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e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20여회의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e스포츠 인재를 선발해 심화 진로 컨설팅과 장학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드리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지원 재단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오렌지팜’ 출신이다.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교육, 콘텐츠, 플랫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e스포츠 기업이다.

진로 특강을 맡은 프로게이머 출신 게임코치 이종원 코치는 “아이들이 자신의 흥미와 취미를 발견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e스포츠 분야에서 진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디크래프트, 독일 게임스컴 간다…온라인 가상게임쇼도 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2022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5월 열린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241개 게임사가 지원했으며 최종 선정을 거쳐 우수 인디게임 50개사를 비롯해 대만,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프랑스 등 글로벌에서 참여한 해외 인디게임 등 100여개의 독특하고 트렌디한 인디게임이 전시됐다.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이번 ‘게임스컴’에 온오프라인 연계 운영으로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에게 인디크래프트와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홍봅스는 물론 온라인 가상게임쇼로 메타버스 전시도 선보인다. 올해 5월과 동일하게 해외에서도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전시를 PC와 모바일로 접속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가상게임쇼 내 미니게임도 제공한다.

[이창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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