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소각장 증설 반대 비대위, 주민 찬반투표 제안

김상우 입력 2022. 8. 17.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원회는 증설을 반대하며 신기술 공법을 검증한 뒤 주민 찬반투표로 결정하자고 17일 제안했다.

비대위는 "선거기간 당시 홍태용 후보(현 시장)는 장유소각장 증설행정 즉각 중단, 김해시·비대위 공동주최의 대시민 찬·반 토론회 개최, 해당 지역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 등을 공약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신기술 공법 검증 후 주민투표
김해시, 다양한 검토 결과 증설 추진키로 결론

김해 장유소각장 증설 반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원회는 증설을 반대하며 신기술 공법을 검증한 뒤 주민 찬반투표로 결정하자고 17일 제안했다.

비대위는 "선거기간 당시 홍태용 후보(현 시장)는 장유소각장 증설행정 즉각 중단, 김해시·비대위 공동주최의 대시민 찬·반 토론회 개최, 해당 지역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 등을 공약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약 이행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그동안 대안으로 제시했던 R·G·O 신기술에 대해 공동검증을 한 뒤 이를 바탕으로 김해시의 최종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주민투표로 증설여부를 최종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김해시는 장유소각장 증설은 앞으로 정상 추진하되 영향권 주민지원을 확대하고 환경기초시설 집적화는 장기계획으로 추진하기로 결정을 한 상태이다.

정상 추진 판단 근거는 김해 생활쓰레기가 1일 평균 200t이 발생해 이 중 140t이 소각처리되고 나머지 약 60t은 진영매립장에 야적되고 있어 현재 매립장 적치량 3만7000t이 전체 적치용량 5만3000t의 70% 정도로 포화상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점 등을 제시했다.

장유소각장 증설 사업은 현재 993억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2025년 공사를 완공하기로 하고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