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과의 길' 알려준 대학생 멘토링

2022. 8.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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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엔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만나 정보를 얻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멘토링 시간을 보내고 난 후 학생들은 "관련 학과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경북대 한세희는 "생각보다 학생들이 잘 참여해 줘서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학교 진학에 대해 좀 더 얘기해 주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이런 부분을 더 얘기 나눠보고 싶고, 체대는 교내에 진학하는 학생도 별로 없어서 정보가 많이 없고 성적 산출도 달라 담임교사와 상담도 의미가 없어서 체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좀 막막했을 거 같다. 그래서 그런 학생들을 위해 이런 활동이 앞으로도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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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체육학부 김민수. 자격증 취득 장점 어필
경북대 한세희, 졸업 후의 진로 사례별로 설명
부산 명호고 2학년 재학생 중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21명의 학생들이 체육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선배들과 멘토링 시간을 보냈다. 사진제공=김나연 멘토링 담당 선생님
관심 있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엔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만나 정보를 얻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또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산 명호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13일 대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생들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전에 참여하고 싶은 계열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뒤 계열별로 팀을 짜 멘토링을 진행했다. 대학생 멘토단은 명호고 졸업생을 우선으로 연락하여 모집되었지만, 모집인원이 적어 부산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다른 학교 졸업생도 추가로 모집됐다. 멘토링은 졸업생이 계열별로 반에 입실하여 학교생활, 자신들의 교과 공부 및 비교과 관리방법, 수능 대비 학습법 등 후배들이 2024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되고 동기유발이 될 수 있도록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인문사회, 자연, 공학, 교육 등 다양한 계열 중 체육계열 팀은 2학년 236명 중 21명으로 2명의 대학생과 멘토링 시간을 보냈다. 21명의 학생은 체육학과, 체육교육과 등 체육 관련 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다. 2명의 대학생은 신라대학교 체육학부와 경북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재학생이다. 경북대 2학년 한세희는 “고등학생 때 체육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아서,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에 멘토단 제안을 받아들여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라대 체육학부 김민수는 신라대학교에 대한 소개와 신라대학교 체육 동아리 소개, 신라대 체육학과의 전공 대표과목, 신라대학교 체육학과의 장점 등에 초점을 두고 설명했다. 장점에는 교직 이수를 통해 체육 중등 정교사 자격증 취득 가능하다는 점과 노인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 등 많은 자격증 취득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있었다. 경북대 한세희는 체육학과 체육교육학과의 차이점, 관련 전공과목과 졸업 후 진로 등에 초점을 두고 설명하였다. 학생들이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두 명 다 자신의 경험과 관련된 이야기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례로 들어 설명했다. 소개가 끝난 다음에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입시 실기 종목의 종류, 학교생활, 실기와 공부의 비율 등에 관심이 있었으며, 멘토링 시간이 끝난 후 추가로 질의하고 싶은 학생을 위해 진로활동실에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멘토링 시간을 보내고 난 후 학생들은 “관련 학과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경북대 한세희는 “생각보다 학생들이 잘 참여해 줘서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학교 진학에 대해 좀 더 얘기해 주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이런 부분을 더 얘기 나눠보고 싶고, 체대는 교내에 진학하는 학생도 별로 없어서 정보가 많이 없고 성적 산출도 달라 담임교사와 상담도 의미가 없어서 체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좀 막막했을 거 같다. 그래서 그런 학생들을 위해 이런 활동이 앞으로도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손시연 학생기자(명호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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