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올해 2회 추경예산안 2,226억 편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특례시는 2226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배수펌프장 내 노후시설 보수보강, 위험수목 제거 등에 3억4000만원을 편성하고, 송포6통 간이배수펌프장 증설 사업에도 6억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 창릉천 등 지방하천의 상시 적정유량 확보를 주요과제로 설정한 시는 유지용수 확보 대상지 검토 등 관련 용역비로 9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특례시는 2226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2006억원, 특별회계 220억원 규모로 기정예산(3조2333억원)보다 6.9%가량 증가했다.
이번 추경안은 이동환 시장이 강조해 온 도시 인프라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등에 방점을 두고 앞으로 시정에 밑거름이 될 마중물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신분당선과 9호선 연장, 3호선 급행 도입 등 광역철도 개선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5000만원과 자유로, 통일로 등 주요도로망 개선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로 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재원부족으로 지연돼 왔던 사리현 IC 주변 도로개설공사 등 12건의 도로 개설 및 확포장 공사에 165억원을 반영하고, 중앙로 버스전용차로 등 노후도가 심한 도로, 인도, 육교 등 기반시설 보수비용에도 2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 이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주차장 신설 확대를 위해 원흥, 지축 택지지구 내 주차장 부지 매입비로 346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예산도 확보했다. 우선 재난관리기금을 50억원을 추가로 적립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또 배수펌프장 내 노후시설 보수보강, 위험수목 제거 등에 3억4000만원을 편성하고, 송포6통 간이배수펌프장 증설 사업에도 6억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지난해 말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주차장 기둥 파열 등으로 지하 안전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진 만큼 일산신도시와 화정지구를 중심으로 지반조사와 관리대책 수립을 위해 8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제설장비 임차용역을 포함한 도로 제설작업 예산도 2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겨울철 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환경개선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노후승강기 교체 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비 13억4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단지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공용급수관 교체공사에도 2억60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준공 후 30년이 경과돼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공동주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전 발생하는 전문기관 현지조사 비용을 단지별 1000만원씩 지원한다.
또 창릉천 등 지방하천의 상시 적정유량 확보를 주요과제로 설정한 시는 유지용수 확보 대상지 검토 등 관련 용역비로 9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제266회 고양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빈·공유는 어디에…'외국여성들, 한국 남성에 실망'
- 1억 넣은 은퇴자, 매달 30만원 받는다…'1000억 완판' 뭐길래
- 해외여행서 안 쓴 100달러 7장…환전하려다 낭패 왜?
- 3년만에 1억 모은 22살 '월급 277만원중 230만원 적금'
- 77명 확진 '싸이 흠뻑쇼’…공연장 인조 잔디 '폭삭' 논란
- '돌연변이'라더니…26년 키운 시험관 아들 '충격 결과'
- 카다시안 속옷만 보인다…조롱 쏟아진 애플 제품은?
- '머리카락 사기의혹' 72만 유튜버, 하루만에 '사실무근' 반박
- 직원 해고하더니…'눈물 셀카' 올린 30대 CEO 뭇매
- '여대생 손엔'…'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살인죄 적용한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