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20대 남성 시신 발견.. 사인은 익사(종합)

송복규 기자 2022. 8. 17.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한강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2분쯤 20대 남성 A씨 시신을 발견했다.

A씨 시신은 입수 장소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240미터(m) 떨어진 지점에서 인양됐다.

A씨는 이달 15일 친구 두 명과 식당 등지에서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강 둔치에 갔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범죄 정황은 아직 없어"
유족 의견 따라 부검 검토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돼 소방대원들이 수색하고 있다. /뉴스1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한강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2분쯤 20대 남성 A씨 시신을 발견했다. A씨 시신은 입수 장소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240미터(m) 떨어진 지점에서 인양됐다.

경찰은 한강경찰대와 소방, 헬기, 드론 등을 동원해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물 위에 신체 일부가 떠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은 검안과 지문감정을 거쳐 실종자와 시신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사인은 익사로, 골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외상은 없었다.

A씨는 이달 15일 친구 두 명과 식당 등지에서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강 둔치에 갔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볼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경과와 유족 의견을 종합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