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20대 남성 시신 발견.. 사인은 익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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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한강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2분쯤 20대 남성 A씨 시신을 발견했다.
A씨 시신은 입수 장소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240미터(m) 떨어진 지점에서 인양됐다.
A씨는 이달 15일 친구 두 명과 식당 등지에서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강 둔치에 갔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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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의견 따라 부검 검토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한강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2분쯤 20대 남성 A씨 시신을 발견했다. A씨 시신은 입수 장소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240미터(m) 떨어진 지점에서 인양됐다.
경찰은 한강경찰대와 소방, 헬기, 드론 등을 동원해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물 위에 신체 일부가 떠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은 검안과 지문감정을 거쳐 실종자와 시신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사인은 익사로, 골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외상은 없었다.
A씨는 이달 15일 친구 두 명과 식당 등지에서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강 둔치에 갔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볼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경과와 유족 의견을 종합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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