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분리..맞춤형 치료 제공

안경진 기자 2022. 8. 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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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은 이달 1일부터 갑상선암센터와 유방암센터를 분리하고 진료 특성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권형주 갑상선암센터장은 "갑상선암은 국내 암발병률 1위로 남성보다 여성이 5배 이상 많이 앓고 있다"며 "센터 특성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여성암 치료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추세를 고려해 센터 세분화, 진료실 확대, 의료진 보강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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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리뉴얼..진료 특성화 방점
의료진 보강해 9월 신규 확장 오픈
(왼쪽부터) 이대여성암병원 임우성, 권형주 센터장.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서울경제]

이대여성암병원은 이달 1일부터 갑상선암센터와 유방암센터를 분리하고 진료 특성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유방암센터장에는 임우성 외과 교수, 갑상선암센터장은 권형주 외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여성암 중에서도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병원 측은 각 센터를 통해 개별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우성 유방암센터장은 "센터 세분화를 통해 치료에 있어서 병기와 환자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 유방암센터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형주 갑상선암센터장은 “갑상선암은 국내 암발병률 1위로 남성보다 여성이 5배 이상 많이 앓고 있다”며 "센터 특성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13년 동안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여성의 마음을 헤아리는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여성암 치료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추세를 고려해 센터 세분화, 진료실 확대, 의료진 보강을 결정했다. 기존 MCC B관 4층에서 5층까지 병동과 시설을 확대하고 9월 확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먼저 분리된 것이다.

현재 이대여성암병원은 한 공간에서 최소한의 시간으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는 '논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여성암 치료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국내 최초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을 운영하면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 산하조직으로 여성 암 연구소를 두고 유방암, 갑상선암의 진단 및 치료 관련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경진 기자 realglasses@sedaily.com 안경진 기자 realglass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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