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이민성 감독 "치고 받는 경남과의 경기가 반가워"

최대훈 입력 2022. 8. 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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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경남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17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2022 하나원큐 K리그2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FC전 패배를 제외하면 모두 2골 이상 득점하며 승리를 거운 대전은 경남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대전은 경남과의 경기 이후 2위 안양을 상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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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창원] 최대훈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경남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17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2022 하나원큐 K리그2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리그 3위(14승8무5패·승점50)에 자리하고 있다.

대전은 원정 경기만을 놓고 보면 5경기 1승 1무 3패로 좋지 못하나 최근 5경기 4승 1패로 흐름이 좋다. FC안양에 밀려 3위로 자리하고 있으나 안양보다 2경기를 덜 치렀기에 크게 신경 쓰이는 것도 없다. 광주FC전 패배를 제외하면 모두 2골 이상 득점하며 승리를 거운 대전은 경남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윌리안은 경남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친정팀을 맞아서라는 이유는 아니었다. 이 감독은 “U22 선수 투입 계산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면서 윌리안 대신 선발로 나오는 전병관에 대해 “B팀에서 되게 좋은 모습을 많이 봤다. B팀에서 경기를 하면서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그만큼 동기부여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덕근 선수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고, 안양전을 앞두고 있어 선발에서 제외했다.”라며 금일 선발 명단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경남을 상대로 방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감독은 “경남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팀”이라며 “최다 득점팀이기에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고 받는 경남과의 경기가 더 반갑다고 설명했다.

대전은 경남과의 경기 이후 2위 안양을 상대해야 한다. 일정은 빡빡하나 이 감독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오히려 그런 팀들과의 경기가 더 낫다.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준비하는 과정이 좋다”라면서 “저희가 항상 고비 때마다 하위권팀들에게 무너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선수들이 각성을 해야 하고 더 독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입생’ 카이저의 활약이 좋다. 카이저는 3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이 감독은 “처음에는 되게 건방지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훈련 과정 등을 보면 괜히 브라질 1부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엄지를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카이저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며 앞으로 더 좋아질 여지가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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