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이 반했던 재능, 홍현석과 한솥밥..빅리그 적응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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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선택했던 재능, 옌스 페테르 헤우게가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의 KAA 헨트로 임대 이적하며 홍현석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헨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채널을 통해 "노르웨이의 공격수 헤우게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헨트의 선수이다"라면서 "헤우게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독일 클럽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임대되었다"라고 헤우게의 임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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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AC 밀란이 선택했던 재능, 옌스 페테르 헤우게가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의 KAA 헨트로 임대 이적하며 홍현석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헨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채널을 통해 “노르웨이의 공격수 헤우게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헨트의 선수이다”라면서 “헤우게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독일 클럽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임대되었다”라고 헤우게의 임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헨트의 수석 스카우트인 사무엘 카르데나스는 “헤우게를 설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타릭 티수달리의 불운한 부상 이후 우리는 재빨리 대안을 찾길 바랐다. 헤우게는 우리가 찾은 최고의 대안이다. 그는 왼쪽 측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 그는 빠르고 일대일에 강하며 슈팅과 패스 능력도 일품이다”라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노르웨이 출신의 헤우게는 FK 보되/글림트의 유스에 입단한 뒤 지난 2016시즌 프로 무대에서 데뷔했다. 노르웨이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모두 휩쓸 만큼 잠재력이 풍부했던 헤우게는 금세 보되/글림트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2020년 9월 밀란과의 유로파리그 예선을 치르며 축구 경력에서 반전을 맞게 됐다.
보되/글림트는 밀란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으나 헤우게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밀란의 눈길을 바로잡았다. 밀란은 헤우게의 재능에 반한 듯 재빨리 영입에 나섰고 정확히 일주일 만에 헤우게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밀란은 헤우게를 곧바로 경기에 투입했다. 하지만 헤우게는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던 탓인지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따금 득점포를 올리기도 했지만 안테 레비치, 하파엘 레앙 등 동포지션의 경쟁자들을 넘어서기란 쉽지 않았다. 시즌 후반기 출전이 거의 전무했던 헤우게는 결국 2021/22시즌을 앞두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헤우게는 프랑크푸르트 데뷔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데뷔골을 넣었지만 이후 행보는 평범했다. 대부분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고 결국 모든 대회 38경기 출전 3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프랑크푸르트가 분데스리가에 잔류하며 헤우게의 완전 이적 조항이 발동됐고, 헤우게는 그렇게 프랑크푸르트와 5년 계약을 맺었다.
헤우게를 품은 프랑크푸르트는 그가 당장 분데스리가에서 뛸 실력이 아니라고 판단한 듯 임대를 모색했고, 결국 헤우게는 벨기에의 헨트로 임대 이적했다. 헨트는 홍현석이 몸담고 있는 구단으로 빅리그에서 적응에 실패한 헤우게는 헨트에서 재도약을 노리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KAA 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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