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 야행', 천년의 얼굴을 만나다 주제로 19일부터 3일간 개최

박석곤 2022. 8. 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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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천년의 얼을 만나다'를 주제에 맞게 밀양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꾸몄다.

밀양이 가진 독자적 문화재를 활용해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려나간다.

야사(夜史)는 '영남루 현판 이야기'와 '읍성을 사수하라', '밀양부사 납시오'등 밀양 문화재와 역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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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밀양문화재야행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밀양 일원에서 개최한다.  '밀양도호부, 천년의 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문화재청과 밀양시가 주최했다. 올해 3회째인 문화재 야행은 밀양이 가진 유·무형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는 '천년의 얼을 만나다'를 주제에 맞게 밀양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꾸몄다. 밀양이 가진 독자적 문화재를 활용해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려나간다. 밀양문화재 야행은 야경과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 등으로 구성했다.

야경(夜景)은 '빛으로 만나는 천년의 기억'과 '어화둥둥 불꽃놀이', '오색찬란 천진궁' 등 밀양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영남루, 아랑각, 천진궁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하고 밀양강의 옛 고기잡이를 불꽃으로 승화한 퍼포먼스를 밀양강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로(夜路)는 해설사의 재미난 이야기와 공연을 보며 밤길을 걷는 '청풍명월, 달빛걷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사(夜史)는 '영남루 현판 이야기'와 '읍성을 사수하라', '밀양부사 납시오'등 밀양 문화재와 역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야화(夜畵)는 밀양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나의 살던 밀양은'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설(夜說)은 '응천아리랑'과 '밀양이 품은 8왕조', '응천 뱃놀이' 등 밀양의 역사와 문화재의 가치를 전하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들로 꾸몄다. 야식(夜?)은 예로부터 이름 높던 다례의 본 고장이었던 밀양의 차 전통을 이어가는 '영남루 찻사발'과 '종갓집 주안상'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야시(夜市)는 밀양의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예술인 난장', '시민 장터'를 선보인다. 야숙(夜宿)은 오랜 역사가 깃든 밀양 교동의 고택에서 직접 생활을 해보며 그 가치와 역사를 되새겨 보는 '교동 고가(古家)촌 야숙'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

더불어 시는 특별·연계 프로그램으로 '읍성 연막촌(야행 캠핑)'과 '코레일(KORAIL) 투어'를 진행해 밀양문화재야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별행사로 진행하는 '밀양부사 납시오' 퍼포먼스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밀양시의회 의원들이 함께 참여해 옛 복식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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