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말' 시청률 1.9% 기록..자체 최저

양소영 입력 2022. 8.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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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소말'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완, 이하 당소말) 4회는 1.9%(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소말'과 마찬가지로 힐링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같은 날 최고 시청률 17.5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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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소말’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완, 이하 당소말) 4회는 1.9%(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가 기록한 2.2%보다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에 해당한다.

지난 10일 첫방송을 시작한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다.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양희경 전무송 등 배우들의 열연과 앙상블, 윤겨레와 호스피스 병원 ‘팀 지니’ 멤버들이 시한부 환자들의 마지막을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며 힐링 드라마라는 평을 얻고 있다.

하지만 1회 시청률 3.6%를 시작해 시청률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ENA 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막강한 경쟁작에 밀려 고군분투 중인 것. ‘당소말’과 마찬가지로 힐링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같은 날 최고 시청률 17.534%를 기록했다.

물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지난 18일 16회로 끝으로 막을 내리면서 ‘당소말’에게도 반등의 기회가 왔다. 1%대 시청률까지 떨어진 ‘당소말’이 반전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소말’은 매주 수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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