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 '클래식Ⅱ 풀체인지' 상품성 강화

무상보증기간 6년→7년으로 소급 적용, 전원 효율 표기도 변경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한미마이크로닉스는 19일 데스크톱PC용 전원공급장치 '클래식Ⅱ 풀체인지'의 상품성 강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래식Ⅱ 풀체인지는 지난 해 4월 출시된 제품으로 하이브리드-E 플랫폼으로 높은 효율을 구현했고 2세대 GPU-VR과 애프터쿨링, SURGE 4K와 ESD 15K 등 수명과 안정성을 위한 기술도 탑재했다.

출시 당시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6년간이었지만 이를 1년 연장해 7년으로 적용한다. 이는 현재 판매되는 제품 뿐만 아니라 기존 판매된 모든 제품에 소급 적용한다.

제품에 표시되는 전원효율 등급도 '80플러스 브론즈'로 변경한다. 사이버네틱스 효율 인증인 에타(ETA)·소음 인증인 람다(LAMBDA) 등급은 기존과 동일하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제품의 출력 효율은 최대 88.02%~90.3%로 '80플러스 브론즈 230V EU' 등급을 만족했지만 출시 당시 제품 성격, 시장 인식 등 전략적 요소를 감안해 '80플러스 스탠더드'로 표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문 사장은 “클래식Ⅱ 시리즈 전원공급장치는 시장과 가까운 제품군으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모든 소비자가 제품 본연의 성능과 든든함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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