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총리, '1기 신도시' 공약 파기 논란에 "국민이 이해해줄 상황"

이세훈 2022. 8. 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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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시기를 놓고 제기된 공약 파기 논란에 "전체 맥락에서 볼 때 국민들께서 이해를 잘 해 주실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8·16 대책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부터 부동산 주거 안정을 위한 검토의 결과로 '향후 5년은 이렇게 가져가는 게 좋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것"이라며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은)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전체 패키지 중에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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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8.18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시기를 놓고 제기된 공약 파기 논란에 “전체 맥락에서 볼 때 국민들께서 이해를 잘 해 주실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8·16 대책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부터 부동산 주거 안정을 위한 검토의 결과로 ‘향후 5년은 이렇게 가져가는 게 좋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것”이라며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은)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전체 패키지 중에 하나”라고 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6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경기 분당·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2024년에 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대선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총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관련, “정치라는 것을 너무 입에 올리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배경에 대해 “장관도 전부 분명히 공직에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정치적으로 보고 그런 언급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하는 사항 아니냐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의 비판을 감사원 감사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정당방위’로 볼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한 총리는 “감사원 감사가 왜 일어나고 있는지, 그분이 그렇게 정치적인 감사라고 얘기할 수가 있는 건지 잘 판단하셔서 말씀하시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8일 자신이 대통령과 호우와 관련해 최초로 대화를 나눈 시점이 “한 (오후) 9시 정도”라고 재차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 나와 대통령과 호우 관련 통화를 처음 한 것은 8일 밤 10시 남짓이었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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