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김혜경, 법카 의혹 몰랐다기보다 당연하다고 여겼을 것" [시사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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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를 둘러싼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김씨가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몰랐을 리 없다"며 "대접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을 듯"이라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19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 출연해 "법인카드 의혹 핵심피의자 배씨와 제보자 7급 공무원 사이의 녹취록을 보면 김혜경씨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하다못해 이재명 의원의 속옷과 화장품까지 공유한 게 드러난다"며 "김혜경씨는 이렇게 경기도 소속 공무원들로부터 편하게 왕비 대접을 받아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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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를 둘러싼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김씨가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몰랐을 리 없다"며 "대접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을 듯"이라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19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 출연해 "법인카드 의혹 핵심피의자 배씨와 제보자 7급 공무원 사이의 녹취록을 보면 김혜경씨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하다못해 이재명 의원의 속옷과 화장품까지 공유한 게 드러난다"며 "김혜경씨는 이렇게 경기도 소속 공무원들로부터 편하게 왕비 대접을 받아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계사는 "공직에 있을수록 더 엄격하게 공사를 구분해야 하는 게 맞는다"며 "법인카드를 그렇게 쓰는 것을 보면, 이 의원은 공적영역에 발을 디디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김 회계사는 핵심피의자 배씨의 80억원 규모 부동산 내역 출처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김 회계사는 "배씨 가족의 소득보다 부동산 규모가 훨씬 크다. 소득과 지출 간 합리적 연관성이 없다면 조사하는 게 당연하다. 국세청은 뭐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김 회계사 발언의 전체 내용은 기사에 첨부된 동영상이나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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