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래핑된 '꾸꾸버스' 운행 '생일 선물'..강남구·하이브 사옥 순회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생일을 맞이해 '정국 버스'가 운행되는 소식이 전해져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팬 계정 '아이 데어 유'(I Dare U)는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꾸꾸버스'를 운행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아이 데어 유'에 따르면, 8월 26일~9월 1일 하이브 신사옥이 위치한 서울 용산구부터 강남구 일대를 순회하는 '꾸꾸버스' 서포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꾸꾸버스'는 시선을 확 사로잡는 빨간색 바탕에 '정국아, 생일 축하해!', 'BTS JUNGKOOK 26TH BIRTHDAY' 라는 생일 축하 문구와 사랑스럽고 귀여운 꽃미남 매력이 담긴 정국의 사진을 버스 전체에 래핑했고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버스 앞 부분에는 '꾸꾸버스', 'KOOKOO BUS' 라는 앙증 맞은 글귀가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꾸꾸버스'는 8월 26일~8월 28일까지 강남-압구정-청담, 8월 30일~9월 1일까지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사옥-신용산-용산에서 운행된다.

이에 "스케일이 다른 특별한 생일 선물♥" "올 생일에도 정국 버스 운행!!신난다" "정국이 이번에도 꾸꾸버스 꼭 보기를" "꾸꾸버스 너무 이쁘다" "생일마다 정국 버스가 달리지~" 등 반응이 나타났다.

정국은 작년 생일에도 자신으로 래핑된 '정국 버스' 를 선물 받았다.

2021년 정국의 생일에는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가 하이브 신사옥과 서울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정국 버스'를, 일본 아미들은 현지에서 '정국 버스' 를 운행했다.

또 2022년 국내 팬클럽 '정국 서포터즈'는 3월에 개최된 서울 콘서트를 기념해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부터 하이브 신사옥 일대를 달리는 '정국 버스' 서포트를, 2018에는 중국 팬베이스인 '바이두 전정국바'가 첫 오투 아레나 공연장 영국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K팝 남자 그룹 멤버 '최초'로 정국의 영국 2층 버스 광고를 진행했다.

한편, 2020년에는 '정국 차이나'가 KTX 388m 전체에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와 사진을 도배한 8000만원 상당의 열차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