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둘째 유산 후.."숨 쉴 수 있을 때 위로받을 것" [전문]

김노을 기자 2022. 8.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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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둘째 딸을 유산한 후 쏟아지는 위로에 입을 열었다.

진태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큰 사랑으로 위로받고 있는데 댓글이나 DM 답을 못해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숨 좀 쉴 수 있을 때 모든 댓글, DM 하나하나 읽고 위로를 받을 것"이라며 "우리 딸 잠시 떠나는 길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너무 큰 사랑으로 위로받고 있는데 댓글이나 DM 답을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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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진태현이 둘째 딸을 유산한 후 쏟아지는 위로에 입을 열었다.

진태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큰 사랑으로 위로받고 있는데 댓글이나 DM 답을 못해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숨 좀 쉴 수 있을 때 모든 댓글, DM 하나하나 읽고 위로를 받을 것"이라며 "우리 딸 잠시 떠나는 길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19일 태아가 출산 20일을 앞두고 심장이 멈췄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 9개월 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다.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 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고 털어놨다.

이하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너무 큰 사랑으로 위로받고 있는데 댓글이나 DM 답을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숨 좀 쉴 수 있을 때 모든 댓글, DM 하나하나 읽고 위로받겠습니다.

우리 딸 잠시 떠나는 길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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