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10만7568명 확진..지난 토요일 대비8462명 감소

최미랑 기자 2022. 8. 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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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에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75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2만4891명)보다 1만7323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3일(11만6030명)보다 8462명 적다.

토요일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6월18일(5760명으로 1주일전보다 1337명 감소) 이후 처음이다.

7월 초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2배까지 증가하며 여름 재유행이 시작된 뒤로는 평일 공휴일이어서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경우를 제외하면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

오전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11만9554명→6만2058명→8만4106명→18만788명→17만8574명→13만8812명→12만9411명이다.

일평균은 12만7615명으로, 직전주(7∼13일) 12만1845명보다 4.7% 증가해 증가세는 살짝 주춤한 모양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7552명(44.2%), 비수도권에서 6만16명(55.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5414명, 서울 1만6743명, 경남 7602명, 경북 6942명, 대구 6187명, 인천 5395명, 전남 5057명, 전북 4727명, 충남 4629명, 부산 4509명, 광주 4030명, 충북 3794명, 대전 3772명, 강원 3030명, 울산 2865명, 제주 1927명, 세종 945명이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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