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대신 녹청색 민방위복 입은 윤 대통령..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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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노란색 민방위복 대신 녹청색 상의를 입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착용한 민방위복은 새 디자인 후보 중 하나로 최종안은 아니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노란색 민방위복이 방수·난연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이 취약하고 용도·계절에 관계 없이 획일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교체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을지 국무회의에서 입은 녹청색도 이 시제품 5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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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노란색 민방위복 대신 녹청색 상의를 입었다. 함께 자리한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정부가 기존 민방위복을 기능성을 강화한 복제로 변경 중이기 때문에 빚어진 풍경이다. 윤 대통령이 이날 착용한 민방위복은 새 디자인 후보 중 하나로 최종안은 아니다.
지난 6월 24∼7월 6일 시제품 9종에 대해 국민 선호도 조사 등 여론 수렴을 거쳐 시제품 5종을 선정했다. 윤 대통령이 을지 국무회의에서 입은 녹청색도 이 시제품 5종 중 하나다.
정부는 을지연습 이후 공무원·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활동복 기능성 개선 연구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종 복제 기준은 내년쯤 정해진다. 새로운 민방위복은 기존 민방위복과 병용해 점진적으로 교체한다.
행안부는 현재 사용 중인 민방위복이 폴리에스테르·면 소재에 소매와 밑단을 단추로 조여 불편하다고 전했다. 용도별 구분도 없다.
해외의 경우 현장활동을 고려해 다양한 민방위복을 제공한다. 스위스는 계절별로 다른 복장, 아일랜드는 오픈넥 셔츠, 비니캡 등 다양한 작업복, 독일은 제복, 일상복, 근무복, 보호복, 특수 보호복 등 임무별로 복장을 달리한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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