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대답해 주세요"..신천지 돌발질문, 어떻게 대처하나?

임보혁 2022. 8. 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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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자신들의 교리를 녹여 구축한 성경 관련 질문만 수십 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블백신센터(원장 양형주 목사)가 이처럼 신천지 신도들이 포교 현장에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돌발적으로 던지는 미혹 질문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처법을 안내하는 세미나를 오는 9월 1일부터 10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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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백신센터 9월부터 10주간 세미나 연다
양형주 바이블백신센터 원장(목사)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천지가 한국교회 성도를 미혹하려고 던지는 주요 질문들의 허점을 설명하고 있다. 국민일보DB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자신들의 교리를 녹여 구축한 성경 관련 질문만 수십 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지고는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면 정통교회를 비판하고, 신천지로 이끌기 위함이다.

바이블백신센터(원장 양형주 목사)가 이처럼 신천지 신도들이 포교 현장에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돌발적으로 던지는 미혹 질문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처법을 안내하는 세미나를 오는 9월 1일부터 10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강사로 나서는 양형주 목사가 최근 낸 책 ‘신천지 돌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을 바탕으로 신천지가 자신들만의 교리를 녹여 구축한 78개의 ‘돌발 질문’에 어떻게 하면 제대로, 또 실제로 대처해 맞설 수 있을지를 안내한다.

양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신천지인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던 한국교회 성도와 목회자뿐 아니라 신천지 탈퇴자들, 나아가 '신천지 말씀'에 생명을 걸었으나 후회하고 있을 신천지 신도들의 회심을 도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경을 비유 풀이하고 시대별 구원자를 얘기하며 예수 이외의 구원자를 재림주처럼 언급하는 다양한 사이비에 맞서게 해 줄, 교회 내 예방 교육이 저절로 가능하게 만들어줄 세미나”라고 밝혔다.

강의는 온라인 화상회의프로그램 줌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세미나 등록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바이블백신센터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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