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생계를 지켜주세요"..이스타항공 직원들, 국회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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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직원들이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한 임직원은 "이스타항공이 다시 멈춰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와 가족의 생계를 지켜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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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2일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1인 피켓 활동을 시작으로 국회와 용산 집무실 앞 등에서 1인 릴레이 활동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한 임직원은 "이스타항공이 다시 멈춰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와 가족의 생계를 지켜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은 1인 시위와 별개로 25일에는 세종 국토부 청사에서, 31일에는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단체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자본잠식이 반영되지 않은 허위회계자료로 국토부로부터 변경면허를 발급받으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재운항을 위한 운항증명(AOC) 발급도 중단돼 영업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직원들이 1인 시위와 단체 집회에 나선 것은 영업활동 중단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근로자대표단은 지난 19일 호소문을 통해 "이대로 AOC 발급이 중단된다면 이스타항공은 다시 한번 파산의 위기를 맞게 되고 우리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가족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한다"며 "이스타항공의 재개만을 기다리는 협력사 직원들까지 2000여명이 넘는 근로자와 가족 등 수천 명의 생계가 달린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는 직원들이 퇴사를 고민하고 있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협력업체 직원들의 일자리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우리 근로자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근로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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