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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만 해역, 2025년까지 친환경 부표로 전부 교체.. 전국 최초

거제신문 김은아 입력 2020. 12. 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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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통한 안전한 수산물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거제시 거제만 해역이 2025년까지 양식장 부표 100%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전국 최초로 거제시 거제만과 고성군 자란만 해역 2개소를 친환경 부표 100% 보급 시범해역으로 지정하고 2023년까지 친환경 부표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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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거제신문]

 오는 2025년까지 100% 양식장 친환경부표로 교체될 거제시 거제만 해역 모습.
ⓒ 거제신문
경남도, 거제만·고성군 자란만 해역 2곳에 총사업비 1669억 투입
전국 최초 친환경 부표 시범해역 조성…2023년 후 친환경 상표화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통한 안전한 수산물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거제시 거제만 해역이 2025년까지 양식장 부표 100%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전국 최초로 거제시 거제만과 고성군 자란만 해역 2개소를 친환경 부표 100% 보급 시범해역으로 지정하고 2023년까지 친환경 부표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해역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굴·진주담치·멍게 등 5802㏊에 달하는 양식장에서 768만개의 부표를 사용하고 있다. 경남도는 2009년부터 비교적 파손이 적은 고밀도 부표 보급을 시작으로 현재 스티로폼의 해양 유출이 적은 친환경 인증 부표를 보급했다.

현재까지 90만개 12%의 친환경 부표를 공급했으며 내년까지 27% 204만5000개까지 보급률을 높이고, 2025년까지는 전체 부표를 100% 친환경 부표로 교체해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부표 보급 사업'은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과 경남형 그린뉴딜사업에 반영된 것으로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생산과 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경남도는 2021년 국비 97억원(2020년 국비 21억원 대비 462% 증가)을 확보해 연안 시·군에 총사업비 27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제시 거제만과 고성군 자란만 해역의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해양관리협의회(MSC) 인증과 함께 대형유통업체와 상표화(브랜드화)를 추진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안전수산물을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성공모델로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어업인·수협 등 어업단체와 학계·대형유통업체·환경단체가 참여하는 2개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가칭)공유의 경남바다 공개토론회(포럼)'를 어업·제조업·유통업·해양환경 보전이 동반성장 가능한 성공모델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해양폐기물의 수거를 위해 해양 폐스티로폼 수거 및 수매사업 등 8개 사업과 해양 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종합전처리시설 설치, 해양쓰레기 집하장 6개소, 스티로폼 집하장 12개소를 확충하는 등 내년에 총 284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내년에는 양식장들이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경관이 좋은 지역에 분포해 있는 점을 감안해 거제와 남해지역 해수욕장 3개소에 해양관광·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꽃모양 안전부표 75개(사업비 1억2000만원)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친환경 부표 100% 보급 시범해역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양식장의 친환경 인증과 대형 유통업체와의 연계로 친환경 어업소득도 함께 높여 '경남바다'의 가치를 공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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