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향신문]
무기한 집단휴진(파업)을 이어왔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7일 전체 전공의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병원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겠다”며 “이게 비대위 공식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단체행동 1단계는 전공의 전원이 업무에 복귀하되 1인 시위와 피켓 시위를 유지하는 내용이다.
전날 박지현 대전협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 라이브에서 “지금의 단체행동은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며 “합의가 지켜지게끔 감시하고 견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대전협은 “2주 내에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국시)을 거부한 의대생에 대한 구제책이 없을 시 단체행동 수위를 다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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