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유니온 '노조 설립' 신고.."배달 노동조합 인정하라"

손하늘 sonar@mbc.co.kr 입력 2020. 7. 30. 13:21 수정 2020. 7. 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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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노동자들로 구성된 '라이더유니온'은 오늘 낮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 노동자들이 노조 설립을 신고한 데 대해 노동부가 이를 정식 노조로 인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은 "배달 노동자와 같은 '플랫폼 노동'의 규모가 최근 급속도로 커지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노동3권은 선별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며 "반면 세계 각국은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해 노동3권을 기본적 권리로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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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노동자들로 구성된 '라이더유니온'은 오늘 낮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 노동자들이 노조 설립을 신고한 데 대해 노동부가 이를 정식 노조로 인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은 "배달 노동자와 같은 '플랫폼 노동'의 규모가 최근 급속도로 커지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노동3권은 선별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며 "반면 세계 각국은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해 노동3권을 기본적 권리로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배달 노동과 유사한 '대리운전 노조'에 대해 정부가 지난 17일 설립 필증을 발급했다"며 "이와 같은 전향적인 결정이 플랫폼 노동 전반으로 확대 적용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하늘 기자 (sona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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