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6명 중 1명 경력단절..30~39세 가장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세~54세 기혼여성 6명 중 1명은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 여성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준 15∼54세 기혼여성은 857만8천 명이며 이 중 취업하지 않은 여성은 342만 명이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의 비중은 1년 전보다 1.6% 포인트 감소한 17.6%를 기록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진경 기자 ]
15세~54세 기혼여성 6명 중 1명은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 여성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준 15∼54세 기혼여성은 857만8천 명이며 이 중 취업하지 않은 여성은 342만 명이다.
경력단절 여성은 150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천명으로 줄었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의 비중은 1년 전보다 1.6% 포인트 감소한 17.6%를 기록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
경력단절 사유는 '육아'가 64만명(42.5%)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혼 41만4000명(27.5%) ▲임신·출산 32만1000명(21.3%) ▲가족돌봄 6만9000명(4.6%) ▲자녀교육 6만2000명(4.1%) 순으로 집계됐다.
경력단절 여성의 연령계층을 보면 '30~39세'가 69만5000명(46.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 58만명(38.5%) ▲50~54세 13만4000명(8.9%) ▲15~29세 9만7000명(6.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은 124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자녀수 2명이 60만5000명(48.7%)으로 가장 많았고 자녀수 1명이 50만9000명(41.0%)으로 뒤를 이었다.
경력단절 기간을 살펴보면 '10~20년 미만'이 40만7000명(27.0%)으로 가장 많았고 ▲5~10년 미만 36만2000명(24.1%) ▲3~5년 미만 20만6000명(13.7%)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여성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만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천 명 늘었고, 사유로는 ‘근처에 일거리가 없었거나 없을 것 같아서’가 52.1%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경력단절 여성은 제주와 전북 등에서 증가했고, 경기와 서울 등에서는 감소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마 안 남은 블랙프라이데이에 늘어나는 해외직구, 주문 시 주의해야
-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서 간호사 등 15명 확진
-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가정돌봄아동에 확대 지원
- 부산 금정구 한신아파트 12층서 화재…1명 사망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300명대…"접촉 최소화해야"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