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윤대진 친형 사건' 중부국세청 등 압수수색
송진원 입력 2020. 10. 29. 21:02기사 도구 모음
검찰이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 무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영등포세무서는 윤 전 세무서장이 2010년 서장으로 근무한 곳이다.
이 과정에서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 전 세무서장에게 중수부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검찰이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 무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서정민 부장검사)는 이날 중부지방국세청과 영등포세무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영등포세무서는 윤 전 세무서장이 2010년 서장으로 근무한 곳이다.
윤 전 세무서장은 2013년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골프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에서 체포돼 강제 송환됐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경찰이 윤 전 세무서장이 육류업자와 함께 골프를 했던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6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모두 기각됐다.
이 과정에서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 전 세무서장에게 중수부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최근 해당 사건의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윤 총장을 수사지휘 라인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고 수사팀에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다.
san@yna.co.kr
연합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첩이 100여명?' 중국인도 놀란 뇌물 끝판왕[특파원 시선] | 연합뉴스
- 과학고 나와서 의대 간 게 자랑할 일인가요?[이슈 컷] | 연합뉴스
- 이휘재 아내 문정원,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에 사과 | 연합뉴스
- 노르웨이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속출…화이자 맞은 23명 | 연합뉴스
- 프랑스서 2천년 전 죽은 한살 어린이 유골 발견…반려견과 함께 | 연합뉴스
- 아들에게 성별 말해주지 않은 호주 부부…"창의적 성교육" | 연합뉴스
- 한파 속 빌라단지에서 신생아 숨진 채 발견…20대 엄마 검거 | 연합뉴스
- '바이러스 유출' 지목된 中연구원 "숙주 밍크일 가능성도" | 연합뉴스
- 남의 집에 주차하고 샤워…침대서 나체로 쉬던 남성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출연료 미지급 직접 밝혀 | 연합뉴스